캐주얼, 직거래 통해 원가절감

2008-01-08 09:23 조회수 아이콘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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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직거래 통해 원가절감

캐주얼 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생산 업체와의 직거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임가공 업체의 임금이 인상되면서 국내로 눈을 돌려 대구 경북 직물 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원단을 구매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현금 보유 능력이 있는 업체들은 이같은 직거래를 통해 원단을 최대 30~40% 저렴하게 구매, 선기획 상품의 배수율을 높이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지난해 춘하, 추동 시즌 두 차례에 걸쳐 대구 직물 업체들과 상해에 있는 중국 직물 업체를 본사 2층 쇼룸에 초청해 원단을 직접 구매했다.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원단 생산 업체와 직거래에 나서면서 원가절감을 꾀한 것. 올해도 브랜드 수가 6개에서 8개로 늘어나면서 직거래 장터를 통한 생산 업체와의 윈윈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리얼컴퍼니는 지난해부터 기획 아이템에 대한 배수율을 높이기 위해 대구 직물 업체와 직거래를 시도했다. 이를 통해 5만9천원짜리 기획 점퍼의 경우 원단 구매 금액이 일반 컨버터 업체에서 구매했을 때보다 30~40% 원가 절감이 이뤄졌다.
또 일부 품목은 중국 생산 대비 높은 효율을 보여 올해 현금 결제를 통한 원단 직거래를 확대키로 했다.

행텐코리아는 중국에 글로벌 소싱 공장을 비롯 직접 소재와 원부자재를 소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추동 기획 상품인 29900원짜리 월론 점퍼의 경우 배수율이 경쟁사 대비 20~30% 이상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원가절감을 위해 대형사들 위주로 최근 현금 결제를 통한 직거래를 강화하고 있어 자금력이 약한 업체의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8(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