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및 폐기물 80% 전환
미국 의류업체 갭(Gap Inc.)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갭 이하 모든 브랜드들이 향후 5년 내 의류생산에서 지속가능한 섬유 사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공개했다.
2020년까지 갭 이하 모든 브랜드들은 의류 생산 시 지속가능한 섬유인 면화를 100% 사용한다는 것. 특히 기능성 스포츠브랜드 애슬레타(ATHLETA)는 지속가능 섬유로 만든 소재의 80%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BCI(Better Cotton Initiative)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속가능섬유에는 유기농, 재활용 및 미국산 재배 면화 등이 포함된다.
한편 애슬레타는 지난 2년 동안 재료를 재활용 합성 섬유 및 유기농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소재의 사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쓰레기 매립지의 700만개 플라스틱 병이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사용됐다. 이러한 애슬레타의 노력은 기존 시그니처 스타일에서 고품질․고성능 직물로 변형되는 계기가 됐다.
애슬레타는 2020년 목표 달성을 위해 섬유 및 제조업체와의 혁신적인 솔루션 제휴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물 절약을 위한 효율적인 원단 염색 및 마감 기술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갭의 모든 브랜드의 원단 상당 부분은 면직물이다. 지난해 GAP, Banana Republic, Old Navy, Athleta가 1,150만 파운드(한화 165억8898만원) 이상의 Better Cotton(일명 착한 면화)으로 청바지 740만 벌을 생산했다.
또한 2020년 말까지 (2015년 기준) 전 세계 소유 및 운영시설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50%까지 감축하고, 미국 내 폐기물의 80%를 전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2014년 이래로 갭의 협력사들은 7억5천만ℓ 이상의 물을 절약해오고 있다. 이는 미국인 모두가 하루 식수 분에 해당한다.
※BCI(Better Cotton Initiative)=‘지속가능한 코튼 생산’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2005년 세계자연기금(WWF)의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물과 살충제 사용 축소 ▲토질과 생물다양성 개선 ▲코튼 생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의 성실한 역할 촉진 ▲지속가능한 코튼 생산 노하우 공유 ▲코튼 공급망 투명성 증진 등이 주요 업무다. 특히 ‘BETTER COTTON’, 일명 ‘착한 코튼’ 인증을 받은 유기면은 기존 면과의 가격차이 불과 10~20% 정도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