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남성복 캐주얼에 몰린다

2008-01-09 09:45 조회수 아이콘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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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남성복 캐주얼에 몰린다

남성복 신규 브랜드가 수트 중심에서 벗어나 어번캐주얼과 영캐주얼, TD캐주얼 등  캐주얼 위주의 전문 브랜드로 집중되고 있다.

올 춘하 시즌 런칭한 ‘벤셔먼’, ‘지포’, ‘스투피드찰스’, ‘송지오블랙’, ‘마르시아노’ 등은 모두 남성 캐주얼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올 추동 런칭하는 ‘시스템옴므’, ‘본’ 등도 캐주얼 중심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남성복 시장에서 신규 브랜드가 캐주얼로 몰리는 것은 최근 소비자들이 딱딱한 분위기의 수트 차림 보다는 편하면서도 격식을 차릴 수 있는 캐주얼 코디 착장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수트 중심의 브랜드 보다 초기 투자 비용이 적게 들고 다양한 상품을 보여줄수 있는 장점도 있어 중소 업체들이 이를 겨냥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지캐주얼, 유니섹스캐주얼, 비즈니스캐주얼 등 중가 캐주얼 브랜드들도 남성 라인을 별도로 분리해 런칭 초반 큰 부담 없이 남성복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따라서 남성복 시장은 신사복이나 캐릭터캐주얼 시장이 정체되고, 새롭게 떠오른 어번캐주얼이나 영캐주얼, TD캐주얼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TD캐주얼은 ‘페리엘리스’가 유니섹스캐주얼로 리뉴얼한 가운데 ‘빅토리녹스’와 신규 브랜드 ‘벤셔먼’이 오랜만에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어번캐주얼은 ‘시리즈’, ‘TI포맨’을 중심으로 ‘클럽모나코’, ‘제네럴아이디어’, ‘띠어리맨’, ‘코데즈컴바인포맨’ 등이 잇따라 가세하면서 하나의 군을 형성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도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TI포맨’ 구희경 이사는 “소비자들은 영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캐주얼을 원하고 있지만 그동안 이같은 욕구를 충족시켜 줄 만한 브랜드가 없었다”며 “작년부터 이를 겨냥한 브랜드가 하나 둘 생겨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9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