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지난 6개월간 매출 소폭 감소

2017-05-08 00:00 조회수 아이콘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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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럭셔리 그룹 버버리(CEO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지난 6개월간 매출 결산 부진, 도매 쪽의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후, 주식 시장에서도 당일 아침 주가가 6% 가까이 폭락했다. 

지난 3월31을 마감(유럽 기준)으로 지난 2016/2017년 하반기(6개월) 회계년도 결산을 발표한 그룹측은 매출 16억700만 파운드(약2조3349억원)를 기록, 고정 환율 기준 동기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동 환율 기준으로는 파운드의 약세(브렉시트로 인한)로 해외 매출이 영국 화폐로 전환, 환차로 인한 상승효과로 인해 매출이 14% 상승했다.

「버버리」가 리테일러에게 브랜드 제품을 공급해 생기는 도매 매출은 변동 환율 기준으로는1% 감소, 고정 환율 기준으로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그룹측은 밝혔다. 반면 그룹측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의 매출은 변동 환율 기준 파운드의 약세로 19% 상승했고 고정 환율로는 동기 대비3%로 완만한 성장에 그쳤다.

「버버리」는 지난해 4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로 마감(유럽  회계년도 기준)되는 연간 회계 결산액 예상치를 변경하지 않은 상태로 총 결산액은 오는 5월18일 공시된다. 단지 그룹측은 지난 12월31일 평가됐던 금액에서 이후 환율의 긍정적 작용에 의해 추가로 얻게된 금액이 약 1500만 파운드(약213억450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사실만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하지만 이렇게 파운드의 약세로 얻게된 활력은 영국의 총리 테레사 메이가 6월8일 조기 총선을 요청하면서 그 결과에 따라 「버버리」가 해외에서 벌어들일 미래의 외화 매출이 영국의 화폐로 환산될 경우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수를 포함, 그룹 측이 공개한 결과에 의해 마켓은 주식 시장에서 그룹 주가를 저평가한 상태다. 런던 주식시장에서는 「버버리」의 지난 하반기6개월간 매출 발표가 있은 직후 ‘FTSE-100(파이낸셜 타임스 주식 거래 100사 주가 지수)’의 주식 평가 이래 「버버리」는 가장 큰 낙폭인 6% 가량의 주가 폭락을 경험했다.

한편 CEO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주변 환경이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며“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스텝들이 차근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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