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평균 판매율 전년 대비 4~7%p 신장
주요 가두 골프웨어 브랜드의 봄 시즌 성적이 우수하다.
팬텀골프&스포츠·JDX멀티스포츠·벤제프 등은 이번 봄 상품의 평균 판매율이 작년보다 4~7% 포인트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판매율이 4월 26일 기준 35~40% 수준이다. 봄 시즌 물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확대한 점을 감안하면 판매 성적은 더 높다.
이 같은 성과는 신규 고객 유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에 식상해진 중장년층 고객들이 골프웨어로 회귀하고 있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브랜드별 고객 분포도에 따르면, 올 4월까지 신규 고객이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전략도 실리적으로 바꾼게 유효했다.
객단가가 높은 바람막이 점퍼가 절반 이상 소진되며 매출을 주도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가성비 높은 기획 상품이 매출 볼륨을 키우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상당수의 골프웨어 업체들이 최근 신규 브랜드 증가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균일가의 기획상품 비중을 작년보다 10~20% 늘린 배경이 따른다. 즉, 가성비 전략이 통했다는 것.
기획물은 단순히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것이 아닌, 이미 매출이 검증된 디자인과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돼 메인 신상품과 세트판매를 이끌어냈다.
브랜드별 봄 상품 판매 경향을 살펴보면 기획은 7~9만원대 티셔츠가, 정상은 10만원대 초·중반대 팬츠가 가장 많이 팔렸다.
크리스에프앤씨의‘ 팬텀골프&스포츠’는 봄 상품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30% 늘었는데, 이는 기획 상품으로 고객 유입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주종으로 내세운 티셔츠와 팬츠 역시 연계 판매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벤제프의 ‘벤제프’는 기획 상품을 전체 20%까지 확대한 후 오히려 전 상품의 판매가 고르게 진행됐다. 현재 봄 상품 전체 판매율이 지난달 40%에서 이달 50% 달성이 예상된다.
디아이알의 ‘아놀드파마’는 지방 상권에서 단체 구매가 늘어난 호재를 누리며 아이스쉴드티 등의 기획 상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에 이 제품과 매치가 용이한 팬츠 판매량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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