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업체 올해 키워드는 ‘공격경영’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유통사들이 올 한해 ‘공격경영’을 키워드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이들 유통사는 지난 2005년 이후 백화점 사업 부문의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자 올해를 백화점 사업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고 적극적인 신규 출점 및 리뉴얼 전략을 세웠다. 특히 지자체와 연계한 대규모 도시, 부동산 개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면세점, 슈퍼슈퍼마켓 등 유통 전 사업 분야를 한 개 프로젝트로 묶어 동시 확장, 규모의 경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패션 전문관, 명품관과 같은 특화 점포를 리뉴얼하거나 신규 출점해 전국 중소 상권까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패션 부문은 각 백화점 별로 직매입 규모를 늘려 연내 적게는 1~2개, 많게는 5개 이상 해외 브랜드를 도입하는 한편 패션 업체와 연계 NPB 또는 PB를 육성 온리 브랜드 전략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롯데 신동빈 부회장, 현대 정지선 부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등 오너 2세들이 유통 경영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사세 확장 의지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유통 사 간 외형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 롯데> 신세계에 빼앗긴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대형마트, 아울렛, 복합쇼핑몰 사업에 적극적이다. 점포수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백화점은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 대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아울렛 사업에도 진출, 경남 김해시에 1호점을 열고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내에 2호점을 출점키로 했다. 기존 점의 리뉴얼은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예상 밖으로 고전하고 있는 지방 영플라자에 대한 정밀진단을 진행, MD에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자라’ 도입으로 전환점을 맞게 된 패션 사업은 GF팀을 통해 이르면 올 상반기 중 2개 정도의 해외 브랜드를 추가 도입키로 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셔널 브랜드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 사세 확장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현대는 올해를 제 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종합 유통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아래 적극적인 백화점 신규 출점 계획을 세웠다. 올해 안에만 일산, 양재, 아산, 청주 4곳에서 새 백화점 착공에 들어가고 대구 계산동 동아백화점 인근 주상복합상가 내에도 신규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압구정 본점과 신촌점 리뉴얼에도 투자를 늘려 명품관과 영패션관 등 점별 특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며, 대형마트 사업에도 무게를 두고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직매입 상품은 외형 확대가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까지 확대키로 하고, ‘포에버21’, ‘에버크롬비&피치’ 등과 접촉하고 있다. <신세계> 대형마트에 비해 롯데에 밀리고 있는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으로 전년대비 두 배 가량의 백화점 사업비를 책정, 다점포 전략으로 맞선다. 부산 센텀시티, 죽전 신세계타운, 광주 월드컵타운 복합쇼핑몰 등 부동산 개발과 맞물린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방 백화점과의 영등포점 리뉴얼, 인천점 증축 등 기존점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패션 사업에 대한 시스템이 가장 잘 마련되어 있는 신세계는 최근 선진 MD팀을 조직 해외 브랜드 도입에 적극 나서 ‘조르지오알마니’ 란제리를 런칭키로 했고, 연내 5개 이상의 해외 브랜드를 추가로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 명품 브랜드 인큐베이터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중심축으로 세우고 있다. 작년 말 설립한 밀라노 지사를 통한 첫 성과로 이태리 남성정장 브랜드 ‘스테파노리치’ 도입을 확정했고,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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