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슈트 판매율 하락세 지속

2008-01-11 10:24 조회수 아이콘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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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슈트 판매율 하락세 지속

 

주요 남성복 브랜드들이 슈트 판매율 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남성들의 착장 변화가 본격화 되면서 슈트 보다는 다양한 캐주얼 아이템이 인기를 얻으며 슈트 판매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트래디셔널, 캐릭터캐주얼, 어덜트캐주얼 군에서 슈트 아이템을 확대함에 따라 젊은층 이탈이 가속화되고 경기침체로 중장년층의 구매가 눈에 띄게 줄었다.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멤버스’ 등 리딩 브랜드는 슈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32% 하락했고 ‘맨스타’, ‘트래드클럽’, ‘란체티’ 등 중견 브랜드들 역시 전년대비 20~45%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최훈 갤럭시 팀장은 “예복 구매자들의 이탈 등 시즌 특수에 따른 슈트 구매가 현저히 떨어진데다 지난해 슬림핏 유행으로 착장의 변화가 두드러지면서 코트와 슈트 연계 구매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슈트 판매율 하락은 캐릭터 정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이크’, ‘지오지아’ 등 슈트 아이템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들이 올해 전반적인 착장 변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슈트 판매율이 전년대비 20~25% 줄어들었다.

지난 2006년 쌍춘년 특수로 슈트 판매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슈트 판매율이 크게 하락한 것.

이에 따라 업체들은 서브 라인 전개, 토털 코디 제안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갤럭시’는 슈트와 연계 판매가 가능한 다양한 상품을 토털로 구성한 목동점과 같은 복합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캠브리지멤버스’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해 고객층을 확대,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며 지엔에스에프는 ‘란체티’, ‘크리스찬오자르’, ‘빌리디안’ 등 정장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캐주얼 신규 브랜드 런칭을 검토 중이다.

신원은 ‘지이크’의 세컨 브랜드 ‘지이크 파렌하이트’를 런칭하고 캐주얼 아이템을 강화해 ‘지이크’와의 연계 판매 유도로 매출 확보에 나선다.

‘본’은 단순한 슈트 착장 스타일을 제안하기보다 감성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주력한다.

‘지오지아’ 역시 캐주얼 아이템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연계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라인 전개로 슈트 아이템 외에서 매출 증대에 나선다.

패션채널 2008.1.11 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