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와 스포츠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럭셔리 그룹 2위 케링(CEO 프랑소와 앙리 피노)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유 브랜드 전 분야에서 골고루 두자리 숫자의 성장율을 보이며 1/4분기 매출 35억 7000만유로(약 4조 3911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해 화제다. “케링이 성장세에 매우 강하게 박차를 가하며 올 1분기 역사적인 실적을 이루어냈다”고 그룹의 CEO 프랑소와 앙리 피노는 밝혔다. 그룹의 이번 발표는 팩트셋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1~3월 기준)인 32억 1000만 유로(약 3조 9483억원)를 여실히 뛰어넘는 결과다.
20여개 브랜드(「구치」 「이브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푸마」 등)를 보유한 케링 그룹의 매출은 동일 기준, 적은 환율 변동폭으로는28.6% 증가한 것이다. “지정학적, 거시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가운데 1분기 매출 결과 덕분에 우리는 특별히 견고한 토대를 갖추고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프랑소와 앙리 피노는 강조했다. 그는 또한 그룹의 전략은 “유기적 성장과 시장 점유율 선점에 중점을 두고 밸류 크리에이션과 영업, 재무적인 부분을 단련하고 절제해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룹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럭셔리 디비전 매출이 34%로 가파르게 성장했고 그중 리딩 브랜드로 그룹의 메인 캐시카우인 「구치」가 51.4% 성장해 맏언니 역할을 제대로 했다. 「구치」의 기록적인 성장은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디렉터 임명으로 브랜드가 탄력을 받으면서 “역대 가장 강력한 레디투웨어와 풋웨어(슈즈) 수요”와 더불어 가죽 상품의 “훌륭한 다이내믹 (매출) 결과”라고 그룹 측은 밝혔다.
컨퍼런스 콜에서 케링의 CFO 장 마크 듀플레는 “앞으로 남은 분기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구치」의 성공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신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1/4분기 성장세가 약했던 부분과 대조적으로 올해 1분기 결과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1년 전체를 두고 봤을 때 이러한 급격한 성장세는 노멀하게 평준화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브생로랑」은 지난해 안토니 보카렐로가 에디 슬리만 후임 디렉터로 영입되면서 35.4% 성장했다. 「보테가베네타」는 전분기 매출 감소를 딛고 1/4분기에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마켓 흐름, 특히 서유럽의 관광시장이 다시 올라서고 중국 관광객들이 (매출)역동성을 발휘하면서 결과적으로 4.7% 플러스 성장, 긍정적인 흐름을 되찾았다. 주얼리와 워치 분야는 「부쉐론」과 「포멜라토」가 선전하면서 13.1% 성장을 기록했다.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디비전은 스포츠 이큅먼트 브랜드 「푸마」가 리드하면서 분기 매출이 최초로10억유로(약 1조 2300억원)를 달성, 16.5%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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