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디자이너1-이석태

2017-06-01 00:00 조회수 아이콘 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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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월드스타디자이너(WSD)1 - 칼이석태 







「합부크」 젠더리스 콘셉트의 뉴 레이블 본격화

이석태 디자이너가 젠더리스 콘셉트의 뉴 레이블 「합부크(HAPBUQUE)」 전개를 가속화한다. 작년 9월 인기 R&B 힙합 뮤지션인 자이언티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 브랜드는 그 동안 아이덴티티 정립과 마켓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좀더 적극적인 전개에 나선다.

새롭게 론칭한 「합부크」는 관념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디자이너 자신의 감성을 본인의 옷장에 현실적으로 풀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석태 디자이너가 「칼이석태(KAAL E.SUKTAE)」에서 보여준 구조적인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면서도 모던 클린 콘셉트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지향한다.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과 현실적 감성을 젠더리스 룩으로 접근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던’ ‘아방가르드’ ‘젠더리스’는 「합부크」의 3가지 중요한 키워드로 실루엣 변화를 통한 아방가르드한 미학적 접근과 젠더리스 룩을 추구하는 디자인 콘셉트를 모던하게 지속적으로 풀어낸다. 좀더 웨어러블한 룩으로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가겠다는 디자이너 의지가 돋보이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여성복인 「칼이석태」와는 달리 제로(0) 일레븐(11) 에잇(8) 등 라인 세분화를 통해 남녀 구분없이 소구할 있게 하며, 미니멀과 맥시멀를 넘나들고 1970년대 중반에 유행한 풍성한 옷차림의 오버사이즈 룩을 추구한다. 겹쳐 입으면 더욱 그 느낌이 강조될 수 있는 빅 룩(Big Look)에도 좀더 신경쓴다.

이석태 디자이너는 “「합부크」는 20년전인 1997년 「칼이석태」를 론칭했을 때처럼 브랜드 네이밍에 포커싱하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흐르면서 의미가 부여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전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대적인 흐름에 맞게 좀더 현실적인 감성의 젠더리스 룩으로 남녀 모두가 즐겨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을 담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칼이석태」는 지금처럼 모던하고 아방가르드한 테일러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하이앤드 여성복 아이템을 디자이너 감각으로 풀어내 글로벌 마켓을 계속 공략한다. 「합부크」는 디자이너 감성을 살리돼 「칼이석태」의 라인 익스텐션 개념이 아닌 독립 브랜드로 발전시켜 글로벌은 물론 국내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도 공략 대상으로 염두해 두고 좀더 발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합부크」는 현재 ‘네이버디자이너윈도’에서 마켓 테스트를 펼치고 있으며, 향후 아이템 다양화와 함께 6만~9만원대 티셔츠는 물론 10만원대 중후반에서 20만원대의 팬츠, 30만원대 이상의 아우터 상의류를 구성해 가격적인 면에서도 타깃 고객들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Thursday, June 1, 2017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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