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브랜드, 스몰 비즈니스化

2017-06-13 00:00 조회수 아이콘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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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들의 스몰 비즈니스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글로벌 SPA 브랜드와 백화점 브랜드들의 유통 다각화로 상당수의 패션 브랜드들이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데 일부 브랜드가 과감하게 기존 유통 구조에서 탈피, 온라인 중심의 채널 다각화와 홀세일 비즈니스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일부 캐주얼 브랜드와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우선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을 일부 직영점만을 남기고 모두 폐점하는 대신 온라인 채널로 유통을 전환할 방침이다.

일부 브랜드는 최근 온오프라인의 편집숍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타깃으로 한 홀세일 브랜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또 일부는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 브랜드로 전환, 기존 브랜드를 PB화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는 현재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유지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는 방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오프라인 폐점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법으로 연착륙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긴 안목으로는 온라인 중심의 홀세일 브랜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만 현재 운영중인 대리점을 폐점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의 전환을 결정한 상당수의 브랜드들은 체제 전환에 따른 혼란을 고려해 브랜드 노출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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