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PP 대체 협정 마련 착수…물밑 작업 中

2017-06-22 00:00 조회수 아이콘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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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개별 협상 나선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하 TPP)을 대체할 새로운 협정 마련에 착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협정을 추진을 위해 아시아 국가들과 무역 협상에 나섰다.
 
미국 상무부 월버 로스 장관(사진)은 미국 워싱턴에서 상무부 주최로 연 ‘Select U.S.A(미국을 선택하라)’ 투자 정상회담에서 “정부는 일본과 무역협정에 관한 양자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표명했다”면서 “다른 국가들과도 개별적으로 초보적인 탐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담을 재개한 국가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대신 “일본은 우리의 제안을 받았고 다른 국가들은 아직 모를 것이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3일 12개국이 참여하는 TPP 탈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홍콩의 매체인 차이나사우스모닝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결정은 미국 국가 지도자와는 생각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Select U.S.A’ 투자상담회에서 참석한 스콧 패티슨 전국주지사협회 대표는 “주지사 대부분이 TPP에 적극 찬성하고 있고, 공화당과 민주당도 그렇다”며 “그러나 이들이 협상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스콧 패티슨 대표는 “정부가 무엇을 추진하더라도 이들 대부분은 TPP를 찬성하기 때문에 미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 가능한 한 많은 교역과 투자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 탈퇴한 TPP 11개 회원국들은 TPP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협상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일본과 베트남이 TPP 조기 발효 추진에 적극적이다. 지난 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미국이 탈퇴한 TPP가 신속하게 발효되는데 양국이 적극 협력하겠다”며 TPP 조기 발효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