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新 온라인쇼핑서비스 시험대 오르다

2017-06-23 00:00 조회수 아이콘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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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 입어보고 사고 싶은 것만 산다”
유료 회원에게만 배송 및 반품 시 비용 무료 

“Try before you buy Free(직접 입어보고 구매하자)”, “Easy returns(쉬어진 반품 절차)”, “Save up to 20%(5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아마존(Amazon)이 새롭게 시도하는 패션 온라인 쇼핑 서비스 ‘프라임 워드로브(Prime Wardrobe)’을 위와 같은 문구를 내걸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류, 신발, 아동용, 성인 액세서리 등 100만개 이상의 패션 아이템 중 3개 이상 최대 15개까지 골라 배송을 신청하면 이 중 마음에 드는 제품만 구매하면 된다. 나머지는 모두 무료로 반송하면 된다.
 
다만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다. 연회비 99달러(약 11만2770원) 또는 월회비 10.99달러(약 1만2523원)를 내는 프라임 회원은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한다. 우선 옷, 신발, 액세서리 등 3개 이상의 제품을 선택해 배송을 신청한다. 배송 받은 제품을 일주일 간 입어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다만 이 중 구매할 제품을 제외하곤 모두 반품할 수 있다. 
 
반품 방법도 간단한다. 우선 아마존 측에 제품 회수를 신청한 후 배송박스(Pre-paid label이 부착된 박스=배송비가 지불된 라벨임)에 반품할 제품만을 담아 집 문 앞에 놓아두면 된다. 아니면 가까운 UPS에 맡겨두면 된다. 이 모든 비용은 아마존이 지불하기 때문에 별도의 배송 비용은 없다. 
 
아울러 구매 시 3~4개 제품을 구매하면 10%, 5개 이상은 20%를 할인해준다.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는 현재 베타 테스트 상태(소프트웨어 등을 공식 발표 전 오류 여부를 발견하기 위한 테스트 단계)다. 아마존은 정식 서비스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는 스티치 픽스(Stitch Fix)의 패션배달 서비스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서비스가 잘 된다면 향후 스티치 픽스, 트렁크 클럽 등 다른 박스형 패션배달서비스업체를 인수해 규모를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점쳐지고 있다.
 
아마존, 美 프라임 회원 연평균 1300만불 지출
아마존의 매출 신장 및 시장 점유율 상승 원동력 
 
미국 리서치전문기관인 컨슈머인텔리전스 리서치파트너스(CIRP)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 수는 2016년 1분기 말 5800만명에서 8000만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2017년 1분기 기준으로 프라임 회원 수는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이는 아마존의 미국 고객 중 60%가 프라임 멤버십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프라임 회원은 많은 소비와 지출 경향을 나타내기도 했다. 프라임 회원들이 아마존에서 구매하는 연평균 지출액만 1300만달러(약 148억2350만원). 반면 비프라임 회원은 700달러에 그쳤다.
 
컨슈머인텔리전스 리서치파트너스는 “프라임은 미국 내 아마존의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인 동시에 백화점과 대형 소매점 등의 매출 감소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