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 - 슈즈

2017-06-29 00:00 조회수 아이콘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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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와 캐주얼 키워드가 포인트

상반기 슈즈 시장은 가성비와 캐주얼을 대표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소비 심리 위축과 경기 불황으로 상반기에도 가성비 제품이 강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한 것. 특히 10만원 전후 가격대의 슈즈들이 인기를 얻었고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브랜드가 연초부터 시장을 리드했다.

‘락피쉬’, ‘스코노’, ‘블랙마틴싯봉’ 등 기존에 가성비를 인정받았던 브랜드 외에도 과거 제화 시장을 이끌었던 ‘엘칸토’, ‘에스콰이아’가 재기하며 소싱 경쟁력을 내세워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엘칸토’는 지난 1분기 외형 매출은 20% 성장했고 누적 이익은 34% 신장하면서 상반기 300억원 달성을 예측하고 있다.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고객 수요가 높은 슈즈와 스니커즈 상품 구성을 늘리고 중가 라인을 확대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한 것이 신장 비결이다.

‘에스콰이아’는 상반기 부진한 매장을 철수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22% 늘었다. 최근에는 수입화 라인까지 강화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캐주얼 슈즈 트렌드도 올해까지 이어지며 강세가 지속됐다. 스니커즈와 슬립온, 샌들 등 가볍고 스포티하며 유니섹스 스타일이 매출 외형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중견 구두 업체의 경우 스니커즈의 비중을 20~30%까지 늘렸으며 캐주얼화의 비중을 드레스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탠디’, ‘소다’ 등 드레스 슈즈 브랜드에서도 캐주얼 라인 비중을 확대했고 ‘슈콤마보니’, ‘헬레나 앤 크리스티’ 등 컨템포러리 슈즈에서도 스니커즈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세라’는 스니커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 올해 스니커즈 라인을 별도로 런칭했으며 금강제화는 이번 시즌 스니커즈를 작년 대비 30% 가까이 늘렸으며 스타일 수도 지난해 8개에서 13개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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