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원단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완성했을 때의 모습을 샘플링 작업이 아닌 이미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바로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모바일 앱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섬유ㆍ의류 디자인 캐드 TexPro를 공급하고 있는 영우씨엔아이(대표 최영석)는 모바일용 섬유ㆍ의류 디자인 앱 ‘디핑(DPing)’을 지난달 런칭했다.
‘디핑’은 스마트폰에서 디자이너가 다양한 원단을 의류 실사 이미지에 바로 입혀볼 수 있는 섬유ㆍ의류 전문 앱이다.
특히 원단을 사용자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 쉽게 제품에 적용시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샘플링에 대한 시간, 비용적인 로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앱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원단 전시회를 방문한 디자이너가 각 원단들의 완제품을 보고 싶다면 사진을 촬영하고 ‘디핑’ 앱에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면 적용 이미지를 바로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매핑이 된 이미지에는 간단한 메모도 작성이 가능하며, 이를 SNS나 메신저를 통해 공유할 수 있어 조직 간에 빠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사한 스타일의 원단의 이미지와 판매 사이트까지 인터넷을 통해 찾아주는 기능까지 탑재해 디자이너들이 손쉽게 원하는 원단을 찾아낼 수 있다.
류성훈 영우씨엔아이 부장은 “의류 기획하는데 있어 무한 샘플링이 가능하다면 디자이너들이 보다 폭 넓은 디자인력을 갖출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디핑’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1년여 만에 세계 최초의 디자인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류 실사 이미지는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국내 최신 트렌드를 골라 옷을 직접 만들고 촬영했다. 현재는 여성 의류만 탑재됐으며 원피스부터 점프슈트, 블라우스, 셔츠, 티셔츠까지 100여개 모델이 담겨 있으며, 이달 중 70여개 모델이 추가 확대될 계획이다.
‘디핑’ 앱은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디핑’, iOS에서는 ‘DPing’을 검색한 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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