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DDPF] 이청청, 웨어러블 하지만 독특한 「라이」
런던 센트럴세인트마틴 출신의 이청청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라이(LIE)」. 웨어러블 하지만 독특한 감성이 담긴 어포더블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로 러브(Love), 아이덴티티(Identity), 에고(Ego)의 약자로 네이밍됐다. 지난 2013 S/S시즌에 시작한 이 브랜드의 콘셉트는 분해와 재구성이다.
파리의 아방가르드와 뉴욕의 미니멀한 감성을 동시에 가진 「라이」는 ‘매일 럭셔리한 옷차림(Everyday wear luxury with a twist)’을 아이덴티티로 감각적이고 웨어러블한 디자이너 제품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소재를 믹스 매치해 「라이」의 시그니처인 미니멀한 실루엣에 트위스트를 결합한 브랜드 콘셉트를 더욱 강조한다.
특히 인체의 표면 분할과 재구성을 통한 실루엣과 셰입의 변화, 절제된 라인들 안에서 흥미로운 패턴과 커팅들을 만든다. 여성미가 가미된 스포티즘을 실루엣과 컬러 구성에 적용하면서 샤프한 컷팅과 함께 모던 테일러링으로 시각화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라이」 컬렉션은 미니멀한 실루엣에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더해져 강하면서도 다용도적인 특별한 스타일로 이루어져 있다”면서 “위트 있는 패턴 구조, 다양한 원단 및 컬러 믹스 등의 디테일들로 미니멀리즘에 익숙하지만 그 획일성에 지쳐 있는 20~30대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라이」는 미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쿠웨이트, 이집트, 러시아, 터키 등 전 세계 50여 개 백화점과 편집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던 국내의 패션코드는 물론 파리의 트라노이와 뉴욕의 코트리, 일본의 쇼룸 이벤트 그리고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와 심천 전시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청청 디자이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컨셉코리아’의 일원으로 뽑혀 오는 9월 2018 S/S 뉴욕패션위크 무대에 선다. 뉴욕컬렉션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 글로벌 무대를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라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설명 : ↓↓↓ 아래 사진들은 「라이」의 2017 F/W 컬렉션. 젊고 에너지 가득한 여성 탐험가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이 매력적인 뮤즈 탐험가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사막의 밤하늘을 꿈꾸며 신기루에 이끌려 탐험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상상 속 겨울의 사막을 재현했다. 몽환적인 사막의 밤하늘과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다크 스카이블루와 파인 그린, 카멜, 샌드 베이지 등이 시즌 컬러로 쓰였고, 사막의 질감과 텍스처는 벨벳과 스웨이드 소재들로 표현했다.)
Monday, July 10, 2017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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