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염색조합-안산상의 섬유패션 클러스터센터 구축 MOU
기업애로 해소, 규제개선, 일자리 창출 등 협력 방안 모색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이병학 이사장‧이하 염색조합)과 안산상공회의소(김무연 회장‧이하 안산상의)가 7월 5일 10시 염색조합에서 안산섬유패션 클러스터센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내 염색가공산업은 제조기반 해외이전 가속화로 인한 공동화 현상, 외교 갈등으로 인한 對 중국교역물량 급감, 세계 주요 경쟁국의 보호무역주의 대두, 독자적 자체 마케팅 기획능력 미비 등 글로벌 경쟁 격화와 장기적 경기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염색조합에서 추진 중인 안산섬유패션 클러스터센터는 섬유염색기업 R&D 활성화와 비즈니스 기회 제공, 연관 사업 시너지효과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단체는 ▲ 기업애로, 각종 규제개선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건의 ▲ 청년내일채움공제, 장년인턴제, 무료취업 알선 등 인력사업 지원 ▲ 법률, 세무, 노무, 환경, 관세 등 무료 경영상담 및 컨설팅 지원 ▲ 수출입 증명, 원산지 증명, 통‧번역 지원서비스 홈페이지 및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병학 이사장은 “섬유염색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신기술 개발과 산업 정보 분석, 해외시장 동향수집, 국내외 판로개척 경영관리에 대한 자문 등 원스톱 종합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최대 중소기업복합산업단지인 안산 반월공단에 섬유패션 클러스터센터를 유치함으로 관련 산업의 융복합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서 염색조합과 안산상의는 상호 간의 협력체계(위원회)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요 현안 이슈로 ‘안산섬유패션 클러스터센터’를 유치하는 노력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MOU 체결 이후에는 최저임금 인상과 탄소배출권 및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40년을 염색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병학 이사장((주)장유 회장)과 함께 김무연 회장도 반월염색공단 내에서 30년 넘게 염색가공업체 (주)평화를 운영하는 등 누구보다 더 염색업계 애로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어 클러스터센터 취지와 대책 마련의 시급성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최저임금과 관련해 이병학 이사장은 “해외 선진국들과 비교해 한국만 통상적인 기준이 다르다”고 지적하며 “최저임금을 통상임금 또는 시급으로 기준할 것인지 명확하게 하고 시급, 퇴직금, 보험료, 보너스 등을 합쳐서 일원화 시킨 임금체제로 단일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실례로 창원의 A라는 근로자가 30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1년이면 보너스, 장학금, 각종 수당을 합쳐 1억2000만원이나 된다”면서 “받는 사람은 월급이 고작 300만원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는 사업주 입장에서는 1000만원을 준다고 생각이 들어 상호 간에 괴리감이 있다. 최저임금이 1만원이면 사업주 입장에서는 1만4000원을 지불해야 하는 폐단이 있어 이점을 정부가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