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무역공사와 이탈리아제화협회(Assocalzaturifici)가 공동으로 주최한 '미캄 티저(MICAM Teaser)'가 국내 패션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연 2회 개최되는 국제 신발 박람회 미캄를 소개하고 2018 S/S 시즌 슈즈 트렌드 세미나와 스틸레토 전시회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파올라 벨루쉬(Paola Bellusci)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장과 마르코 델라 세타(H.E. Marco della Seta) 주한이탈리아 대사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파올라 벨루쉬 관장은 "서울은 새로운 패션과 트렌드의 허브가 돼가고 있기 때문에 미캄 티저 행사의 개최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들은 브랜드만을 따지지 않고 재료, 디자인, 마감, 엔지니어링과 같은 품질에 더욱 신경을 쓴다. 이탈리아 각지에 있는 신발 제조업체들은 작지만 뛰어난 품질을 가지고 있어 한국 소비자의 요구와 취향에 맞는 상품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미캄을 찾는 한국 소비자, 바이어와 이탈리아 생산자 간의 좋은 상호작용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캄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마테오 스카르빠로(Matteo Scarparo) 이탈리아제화협회 비즈니스 서비스 본부장은 "이번 에디션은 지난 2월 이탈리아제화협회가 시작한 혁신적인 진행 과정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오는 9월 열리는 미캄에서는 '매혹(Sediction)'을 주제로 한 이탈리아 신발의 아름다움과 품질의 장인정신을 예고했다.
이어서 글로벌 트렌드 정보회사인 WGSN의 제스 탕(Jess Tang)은 "다음 시즌의 중점 트렌드는 '여행'"이라고 밝히며 슬로우 퓨처(Slow Futures), 연대감(Kinship), 사이코트로피컬(Psychotropical), 유스토닉(Youth Tonic) 등 키워드를 제시하고 이에 맞는 디자인과 컬러, 패턴 등을 선보였다.
또 이번 미캄 티저 행사장 내에는 스틸레토힐(하이힐) 전시회도 함께 마련됐다. 비제바노의 P. 베르톨리니 신발 박물관에서 공수해 온 20개의 스틸레토힐을 통해 이탈리아 장인이 제작한 스틸레토힐의 탄생과 변형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줬다.
한편 다양한 이탈리아 제화업체를 만날 수 있는 제 84회 미캄(MICAM84)은 이탈리아의 피에라 밀라노 로(Fiera Milano, Rho)에서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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