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셀러들을 위한 플랫폼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빅베이슨 캐피털 등 3개 기관으로부터 64억원 투자 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브랜디가 받은 누적 투자 금액은 75억원에 달한다.
투자에 참여한 이한별 DSC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브랜디는 초기부터 빠른 실행력과 성장세를 보여 후속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셜커머스, 비디오커머스 트렌드를 기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디는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블로그 마켓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1년간 누적 앱 다운로드수 100만에 이르며 현재 등록된 셀러 수는 1700명이다.
이 플랫폼은 페이스북 광고와 입점 인플루언서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IOS의 쇼핑 카테고리에서 여타 대형 유통사들을 제치고 다운로드 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브랜디는 인플루언서 쇼핑몰에 이어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은 브랜드관을 신설해 볼륨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유니섹스 브랜드 '매드마르스' '더블 아드레날린 신드롬' '어반디타입'을 비롯해 아이웨어 브랜드 '리끌로우', 잡화 브랜드 '쏘차밍' 등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브랜디는 초창기 소호몰처럼 운영자가 직접 고르고 추천해주는 큐레이션의 성향이 강한 것이 강점"이라면서 "앞으로 그간 축적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간의 편리한 커머스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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