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이웨어 시장이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아이웨어 시장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면서 하우스 브랜드의 활약이 올 여름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눕바이(대표 김한국)의 「젠틀몬스터」는 한시적으로 찾는 선글라스는 퍼머넌트 아이템으로 리딩한 브랜드다. 독특한 브랜딩과 제품력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의 경쟁을 누르고 국내 고객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사랑받는 선글라스로 성장했다.
「젠틀몬스터」를 필두로 아이웨어 시장이 부흥기를 맞이하면서 이 브랜드의 아성을 뒤따르고자 많은 브랜드가 탄생했다. 이들 중에서 라피스인터내셔널(대표 양정식)의 아이웨어 「라피스센시블레」는 제2의 「젠틀몬스터」로 부상하며 현재 글로벌 3대 면세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라피스」 아시아 대표 아이웨어 레이블로
2012년 첫 선을 보인 「라피스센시블레」라는 이 생소한 브랜드 이름은 스페인어로 ‘감각적인 연필’ 이라는 뜻이다. 사람들의 얼굴에 아름답고 개성있는 선을 그려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론칭 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감각적인 브랜딩과 유니크한 디자인성을 인정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이 브랜드는 「젠틀몬스터」의 성공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수많은 아이웨어 브랜드의 탄생을 지켜보며 조금은 다른 길을 선택했다. 다년간의 노하우와 브랜딩 기획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룩소티카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차례대로 밟아온 것.
2년 후 '코리안 헤리티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클래식한 안경 브랜드 「삼도」 컬러풀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선글라스 브랜드 「핀타르」까지 2개 브랜드를 추가 론칭했다. 「핀타르」가 하우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쁘띠 버전, 키즈 전용 선글라스 「꼬르또」까지 내놓았다.
동시에 3개의 직영매장부터 전국의 온/오프라인 유통과 백화점 팝업스토어, 면세점까지 유통망을 대폭 넓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라모에」 「마크앤로스」 그리고 「페이스먼트」까지 색깔이 또렷한 브랜드 3개를 추가 런칭했다. 이들은 법인명도 ‘라피스인터내셔널’로 변경, 새 출발을 알렸다.
업계 1위인 「젠틀몬스터」와는 또 다른 길을 걸을 「라피스」는 투자사 슈퍼홀릭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고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젠몬」 「라피스」 공간부터 차별화! BI 표현
매번 색다른 시도로 다양한 공간을 보여주고 있는 「젠틀몬스터」의 플래그십스토어와 가로수길 메인길에 위치한 「라피스센시블레」 두 스토어는 명확하게 브랜드 색깔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젠틀몬스터」 는 패션과 아트, 커머셜, 이 세 가지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을 브랜딩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둔다. 영화 속 한 장면 혹은 전시관 같이 펼쳐진 공간을 매번 새로운 시도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반면 「라피스센시블레」는 매 시즌 캠페인 콘셉트를 매장 인테리어에 녹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하는 감각적인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또렷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젠틀몬스터」의 이번 신사동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테마는 ‘엔트로피’는 물리학 용어인 엔트로피를 키워드로 4개층에 걸쳐 에너지 운동과 변화에 관한 것을 보여준다. 「젠틀몬스터」는 새로움과 설렘을 주기 위해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공간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즉 아이웨어와는 접점이 없는 공간,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재해석 하고 있는 것으로 동전 세탁소, 목욕탕, 만화방 등 사람들에게 제품만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잊을 수 없는 독특한 감정을 전달한다.
「라피스센시블레」는 가로수 메인길에 새로 리뉴얼한 팝업스토어 '라피스플러스'를 오픈했다. 이 공간은 브랜드 이름이 가진 ‘감각적인 연필’이라는 뜻에서 형태적인 모티브를 얻었다. 스토어 내 연필이 표현하는 우디노트 베이스의 시그니쳐 향을 사용했다. 또한 강렬한 레드 색상을 사용해 확고한 이번 시즌 컨셉을 보여주면서 제품들이 잘 보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닮은 듯 다른, 하금테 선글라스 대표 아이템은?
최근 20-30대의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하금테 선글라스를 내세운 두 브랜드 모두 프레임 컬러는 블랙으로, 시크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하지만 제품 소재와 안경의 다리부분을 일컫는 템플 디자인을 다르게 사용하면서 두 제품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준다.
「라피스센시블레」의 ‘LESLIE’는 가볍고 내충격성이 우수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휴대하기에 간편하며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선글라스를 주로 착용하는 여름철 땀이 차는 불편함을 고려해 가볍게 착용할 수 있도록 템플 부분에 메탈 소재를 사용했고, 템플 디자인은 골드 컬러의 메탈 소재를 얇게 사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로 연출이 가능하다. 제품명 ‘LESLIE’는 브랜드 전속모델 한예슬의 영문 이름을 딴 네이밍으로 라피스센시블레의 이번 시즌 시그니처 모델로 알려져있다.
「젠틀몬스터」의 ‘SECOND BOSS 01’ 제품은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해 좀 더 무거우며 볼드한 느낌을 주어 유니크하게 착용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안구와 안구를 연결해주는 브릿지의 강렬하고 볼드한 골드메탈 소재가 포인트가 되어 무게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본 기사와 이미지는 패션비즈에 모든 저작권이 있습니다.
도용 및 무단복제는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수정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