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창업…社名 변경 바람

2008-01-21 09:09 조회수 아이콘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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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창업…社名 변경 바람


최근 새로운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패션 업체들이 늘고 있다.

지난 연초 나산이 인디에프로, 휴럭스가 아식스스포츠로 이름을 바꾸었다.

또 국제상사가 다음달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며, 아동복 업체인 컬리수도 드림스코로 이름을 바꾸고 CI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 구축과 함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나산과 국제상사는 지난해 각각 세아상역과 E1에 인수되면서 사명 변경을 통해 내부 결속력을 높이고,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방침이다.

인디에프는 지난 2일 새 CI 선포식을 갖고 재도약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나산에서 인디에프(IN THE F)로 사명을 변경키로 결의한 데 이어 이번 선포식을 통해 완전히 다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다졌다.

‘IN THE F’의 ‘F’는 ‘Fashion’, ‘First’, ‘Future’, ‘Feel&Fill’ 등을 함축적으로 상징하는 이니셜로, 새로운 패션 리더로 도약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회사는 대치동 본사 리모델링도 마무리됨에 따라 대내외적 이미지 혁신이 이루어졌다고 보고 올해 본격적인 공격 경영에 시동을 걸 방침이다.

국제상사는 최근 내부적으로 사명을 확정짓고 다음달 20일경 새로운 CI와 BI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E1으로 인수된 이후 많은 변화의 모습이 감지됐지만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본격적인 LS그룹의 편입과 노후된 이미지에서 탈피,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국제상사 빌딩 리모델링과 ‘프로스펙스’ 리포지셔닝, 신규 사업 전개 등으로 패션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도 수립해 놓고 있다.

휴럭스도 지난 1일부로 사명을 아식스스포츠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작년 말 일본 아식스사와 3년간 라이센스 계약을 연장하면서 올해부터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도약의 발판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이를 계기로 주력 브랜드인 ‘아식스’의 올해 매출 목표를 350개 매장 기준 전년대비 보합 수준인 2천억원으로 책정하면서 효율 경영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 아동복 업체인 컬리수는 드림 스마일 컴퍼니의 약자인 드림스코로 이름을 변경 코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G마켓도 올해 안으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패션 업체의 사명 변경은 진부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제 2의 창업이라는 전환점을 맞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21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