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 「마블」 「플라잉타이거」 등 라이프스타일숍 지방 유통 확장!

2017-08-03 00:00 조회수 아이콘 999

바로가기




생활 필수품부터 디자인 소품, 키덜트까지 다양한 범주의 MD를 갖춘 라이프스타일숍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 상권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마블」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미니소」와 같이 비교적 신규면서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라이프스타일숍 브랜드가 서울 중심 상권에서 마켓 테스트를 마치고 수도권, 지방 상권까지 확장하고 있다.

부산, 대구, 천안 등 최근 이들이 문을 연 지방 상권은 수도권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물류 문제가 좀 더 까다롭지만, 그럼에도 떠오르는 브랜드에 대한 잠재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첫 지방 점포들이 속속 오픈 소식을 알리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지역을 불문하고 빠르게 퍼지는 점도 지방 상권에 대한 기대를 높인 요인이다.

'키덜트(키즈+어덜트)' 산업에서 캐릭터 파워가 강한  E&B(대표 임주엽)의 「마블컬렉션엔터식스(이하 「마블」)」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 상권에 도전한다. 지난 7월 29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을 열었고, 어제(8월 2일)에는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이번에 연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콘셉추얼한 쇼룸 공간과 상품 공간을 함께 구성했다. 크기는 363.6㎡(110평) 규모며, 부산 지역의 「마블」 팬들을 만족시킬 문화 콘텐츠와 「마블」의 개성있는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경상남도 지역 고객들의 교외 나들이길에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줄 예정이다.

E&B 관계자는 “키덜트 콘텐츠가 유통 안에 속속 들어오던 2~3년 전, 대상은 아이들이나 성인 남성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여성 고객이 50%가 넘어가고 가족, 연인 단위의 구매고객이 상당히 많다. 타깃 고객층 자체가 계속 넓어지고 있어 기존 수도권 남성 중심에서 지역, 가족단위 소비자까지 만날 수 있는 상권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잉타이거코리아(대표 도상현)의 덴마크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은 첫 지역 매장으로 지난 6월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천안 터미널 부근)을 오픈했다. 충청 지역에는 아직 브랜드를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았음에도 오픈 첫달, 8개점 중 최상위 수준의 매출을 냈다. 현재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신세계 충청점이 브랜드와 함께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20대 집객을 높이는 테넌트로 활용하고 있다.

김형준 신세계충청점 잡화팀 세일즈매니저는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매장이 자리잡은 위치는 1층이지만 끝에 있어 동선이 다소 끊기고 활성화되지 않았던 곳이다. 그렇지만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독특한 브랜드가 눈길을 끄니, 젊은층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소코리아(대표 고민수)의 리빙SPA 「미니소」는 론칭 초기부터 망설임없는 확장 행보를 보였다. 앞서 강남역, 종로, 신촌 등 주요 영스트리트에 이어 지난 8월 1일에는 홍대점을 오픈했다. 이어 지역에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부터 대구 동성로점, 동부산점 등을 오픈했고,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상권을 고려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디지털, 뷰티, 인형, 문구팬시류의 강점을 내세워 15-25세의 주타깃층을 가지고 있다.

본 기사와 이미지는 패션비즈에 모든 저작권이 있습니다.
도용 및 무단복제는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수정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