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나’에서 ‘새우깡’, ‘죠스바’까지
패션업계의 이색 콜래보레이션이 F&B로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패션 브랜드들의 콜래보레이션이 갈수록 과감해지고 있는데 얼마 전까지 유명 캐릭터나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이 시장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이종 산업 간의 콜래보레이션도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F&B가 패션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휠라’의 펩시콜라와의 콜래보레이션에 이어 빙과 브랜드 ‘메로나’와의 콜래보레이션이 인기를 얻으며 패션업계에 이 같은 방식의 협업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휠라’의 ‘메로나’ 콜래보레이션은 출시 2주만에 생산물량이 완판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신발 뿐 아니라 의류와 용품으로 협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랜드월드의 ‘스파오’는 올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짱구’와 ‘핑크팬더’, ‘포켓몬’ 등 이색적인 콜래보레이션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여름 빙그레는 대표 아이스크림과 협업을 통해 티셔츠, 가디건 등을 출시했다. 제품들은 현재 목표치 120%를 초과 달성해 순항 중에 있으며 그 중 메로나 티셔츠는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도 다양한 F&B 콜래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에잇세컨즈’ 핫섬머 상품을 위해 1971년 출시된 ‘새우깡’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고 36가지 스타일, 45개 아이템을 선보였다. 티셔츠부터 드레스, 스커트, 파자마, 헤어밴드, 에코백, 유리잔, 양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에잇세컨즈X새우깡’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또 편집샵 ‘비이커’도 올해로 43년된 브랜드인 ‘초코파이’와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해 3주만에 완판했다. 커플티셔츠 2종과 휴대폰케이스 2종, 캔버스백 2종 및 초코파이 3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초코파이 스페셜팩을 출시했다.
LF의 여성복 ‘질바이질스튜어트’도 최근 31일부터 ‘죠스바’와 협업한 패션 제품을 선보였다. ‘죠스바’ 로고와 이미지를 위트 있는 그래픽으로 개발해 티셔츠, 셔츠, 블라우스 등 총 7가지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같은 F&B 콜래보레이션이 주목을 받으며 다른 패션 브랜드들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져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식음료 브랜드와 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c)패션채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전글
![]() |
WSD디자이너32- 박환성 |
|---|---|
다음글
![]() |
홍대에 새로운 쇼핑몰이 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