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업과 패션의 만남 ‘경기 니트 패션쇼’

2017-08-17 00:00 조회수 아이콘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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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와 30일 인터컨티넨탈 연속 개최
국내 유명·유망 디자이너 11명 - 원단소재업체 12개사 협업
스타일링 클래스, 대학생 패션쇼, 착한교복 패션쇼 동시 진행
 
세계 니트 시장의 중심, 섬유패션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2017 경기 니트 패션쇼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섬유산업연합회의 주관으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경기 니트 패션쇼는 지난 2014년 제1회 경기섬유의 날을 기념하여 경기 섬유업계와 섬유산업의 육성, 홍보, 경기섬유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섬유기업과 패션과의 만남을 통해 니트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주상담회 개최를 통해 섬유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패션쇼에 참석한 내빈과 디자이너, 학생 디자이너, 섬유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TIN뉴스

 
먼저 오전 10시부터 전국 섬유·패션관련 학과 보유 대학이 참여한 대학생 니트 패션쇼(컨테스트)가 진행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의 스타일링 클래스와 10개 대학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다양하고 우수한 작품들이 패션쇼로 선보인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대학생 니트 패션쇼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어 수상자 10명(우수대학 추천자 1명 포함)에게는 해외연수(9~11월중 예정)와 경기도 및 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각종 국내외 패션쇼에 런웨이 기회 제공(인증서 발급), 창작스튜디오 입주시 추천 및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지난해 열린 착한교복 패션쇼에서 청소년 교복모델 들이 런웨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경기도)    © TIN뉴스

 
대학생 패션쇼에 이어서 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연정 1호 사업인 ‘착한교복’의 완제품을 선보이는 중․고생 교복 패션쇼가 오전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다. ‘착한교복’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2017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상위 입상자 16명은 올해 새로 개발 중인 ‘2017년도 착한교복’의 카탈로그 모델 외에도 이날 열리는 교복 패션쇼에서도 패션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워킹실력을 뽐내게 된다.
 
오후 2시부터는 11명의 국내 유명·유망 디자이너와 경기도내 소재 섬유원단제조 및 섬유무역 기업(니트) 12개사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니트 섬유를 알리는 경기니트콜라보레이션 패션쇼가 진행된다.
 


▲  (상단 좌측부터) 곽현주, 명유석, 장광효, 정훈종 디자이너 (중단 좌측부터) 김수진, 신재희, 김무겸 (하단 좌측부터) 김주한, 김지영, 문창성, 이정록   © TIN뉴스

 
디자이너와 원단업체를 살펴보면 △ 기성디자이너 부분은 ▲ 곽현주-원텍스 ▲ 명유석-영신물산 ▲ 장광효-성신섬유, 명품섬유 ▲ 정훈종-파텍스, △ 중진디자이너 부분은 ▲ 김수진-다인 ▲ 신재희-제이제이통상이 각각 매칭돼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선보인다.
 
△ 신진디자이너(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는 ▲ 김주한-명품섬유 ▲ 김지영-창우섬유 ▲ 김무겸-미래하이테크 ▲ 문창성-영신크리에이션 ▲ 이정록-명승이 매칭돼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선보인다.
 
곽현주 컬렉션의 곽현주 디자이너는 ‘REVERSE CHARM OF THE MERMAID’를 주제로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걸 크러쉬와 눈물로 진주를 만드는 로맨틱함을 플루이드한 드레이프성과 홀의 디테일을 함께 사용하여 표현한다.
 
헴펠, 밀앤아이의 명유석 디자이너는 경기 북부 섬유지원센터가 추구하는 친환경성과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카루소의 장광효 디자이너는 일반적인 남성상의 룩을 해체하는 희열, 구태의연한 사고에 한바탕 골탕 먹이는 것. 반대성을 즐기고 사랑한다는 것을 의상에 담아내 선보인다.
 


▲  장광효 디자이너와 편직섬유원단 전문업체 파텍스가 함께 한 경기니트콜라보레이션 패션쇼    © TIN뉴스
 

패션스토리의 정훈종 디자이너는 패션스토리의 엘레강스 무드와 페미닌한 감성을 화려한 니트 원단속에 여성스러움과 섬세함을 오뜨꾸띄르적으로 표현한다.
 
소울팟스튜디오의 김수진 디자이너는 친환경 섬유인 한지 패브릭을 사용하여 면과 선이 인체와 만나 완성되는 작업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 그리고 협력을 표현하며, 재희신의 신재희 디자이너는 한국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은 절제의 아름다움과 태도를 표현한다.
 
convex concave의 김무겸 디자이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해체주의 웨어러블 아이템을, DAILY MIRROR의 김주한 디자이너는 ‘레이스 오브 레더’란 주제로 레이스와 레더를 섞어 남성적인 요쇼와 여성적인 요소를 보여준다. 
 

 
UXION의 김지영 디자이너는 현대여성을 위한 여성성을 녹인 유틸리티 룩을, NAVY SYUDIO의 문창성 디자이너는 HACK. 베이직한 디자인에서 부분부분을 해체하고 해킹해서 새로움을 만들어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SINCLAIR의 이정록 디자이너는 반전(反戰)에 대한 분노라는 뜻의 “FURY”를 테마로 하여 과감한 절개라인과 과장된 실루엣을 통해 서드컬쳐 감성의 하이엔드 스트릿 웨어를 표현한다.
 
니트 패션쇼에 참여하는 섬유기업 12개사에게는 참여 디자이너와 협의를 통한 최신 트렌드 원단 개발, 창작의상 모두 참여기업에 제공하여 원단 마케팅에 활용, 창작의상을 바이어 접근이 용이한 COEX에서 런웨이 실시,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지원, 의상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지난해 열린 경니 니트 패션쇼 1부 대학생 패션 페스티벌에서 동서울대학교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 TIN뉴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푸드트럭 운영 등 참관객들에게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플리마켓’도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경기 니트 패션쇼는 지난해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는 물론, 유망 대학생 디자이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장소를 옮겨 PIS 2017이 열리는 COEX 옆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전 11시에 한 번 더 진행된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