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6.5%·캄보디아 4.6% 인상
글로벌 의류 소싱 허브로 꼽히는 아세안 주요국들이 내년 최저 임금 인상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이미 최저 임금이 베트남을 추월해 버린 캄보디아의 경우 훈센 총리가 현재 월 153달러의 최저 임금을 내년 160달러로 4.6% 인상키로 했고, 베트남도 정부 산하 임금 위원회가 올해 월 평균 140달러를 149달러로 6.5% 인상키로 확정했다.
하지만 노동단체들은 13.3%, 사용자 측은 동결 내지 5% 미만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노사 양측의 불만이 남아있다.
캄보디아의 경우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바이어들의 동요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국가들 중 임금 수준이 가장 열악한 미얀마의 경우 노동단체들을 중심으로 현재 월 53달러의 최저 임금을 82.5달러로 56% 인상해 달라는 요구가 집요해 관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노동계가 월 230달러의 최저 임금을 345달러로 50%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베트남 최저 임금 적용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하노이 등 1구역 월 165달러에서 175달러, 성급 도시 2구역 146달러에서 155달러, 지방 도시 중심의 3구역 127달러에서 136달러, 4구역 113달러에서 121달러로 각각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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