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USA’ 25% 더 비싸
우여곡절 끝에 파산 경매에 붙여져 캐나다 길단액티브웨어(Gildan Activewear)에 팔린 어메리칸 어패럴이 친정집 미국시장을 다시 찾았다.
온라인(american apparel.com)을 통해서다. 티셔츠, 반바지, 드레스 등을 판다. 한 가지 유별난 것은 거의 같이 보이는 8개 스타일의 컬렉션에 이중 가격표가 붙어있는 점이다.
하나는 ‘메이드 인 USA’이고 다른 하나는 ‘메이드 인 글로벌’이다. 가격은 ‘메이드 인 USA’가 약 25% 비싸다. 예컨대 폴라플리스 후디의 경우 미국 산은 48달러, 글로벌 제품은 38달러다.
과거 ‘메이드 인 USA’ 기치를 앞세워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던 향수를 일깨워 보려는 판매 전략으로 읽힌다.
하지만 미국 밖 유럽이나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국산이라고 해서 프리미엄 가격이 통할 리 없다는 것이 길단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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