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소재 경쟁력 강화
인력보강 별도팀 구성…소싱처 개발
이제는 소재 싸움이다.
제일모직, LG패션, FnC코오롱, 한섬 등 대형 패션 업체들이 소재 개발과 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몇 년간 패턴과 디자인만으로 제품 차별화에 나섰으나 올해부터 소재 고급화와 함께 각각의 아이템에 적합한 소재 소싱에 주력하고 있다.
또 품질이 향상되면서 고급 제품에 수입을 대신 새로운 디자인의 국내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는 과거 소재 디자인이 기술적인 측면에 치우쳐 제품 완성도에 기여하는 부분이 적었으나 이제는 소재 선택에 따라 판매율과 매출이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적합한 소재 선별은 바로 원가와 연결되기 때문에 제조비용을 합리적으로 사용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각 업체들은 역량 있는 소재 디자이너를 보강하고, 별도 부서를 만드는 등 관련 업무를 전문화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컴퍼니별로 소재 변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빈폴컴퍼니는 최근 새로 만든 구매 생산 부서를 통해 소재 소싱과 개발을 비롯해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소재를 공급할 방침이다.
남성복컴퍼니와 여성복컴퍼니도 각 브랜드별로 소재 디자이너를 두고 전문성을 높여 아이템별로 최적의 소재를 선별해 사용할 계획이다.
LG패션은 현재 신사복 ‘마에스트로’와 ‘닥스숙녀’ 사업부에 별도의 소재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마에스트로’사업부의 소재 소싱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을 보강했다.
또 밸류존사업부도 기획팀에 소재 생산 분야에 역량 있는 경력자를 영입하고 이 부분을 강화했다.
FnC코오롱은 모기업인 코오롱에서 원사사업이 분리, 코오롱패션머티리얼로 새로 출발함에 따라 소재 개발과 공급이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도의 소재팀을 운영하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이 회사는 ‘코오롱스포츠’의 경우 다양한 기능성 소재와 아웃도어, 스포츠에 적합한 소재를 개발 적용하고 있다.
TD캐주얼 ‘헨리코튼’ 역시 올해부터 디자인보다는 소재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생산 비중을 늘리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코오롱패션은 브랜드별로 생산기획 담당을 두어 소재 개발과 소싱 업무를 전담시키고 있다.
이밖에 국내 패션 업체 중 가장 많은 컬러리스트와 소재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는 한섬은 올해 새로운 인력을 보강하고 전문지식 교육과 패션 선진국 방문 등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어패럴뉴스 2008.1.28(월)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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