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벽면 광고로 잇속 챙기기
이마트가 입점업체들에게 부과하는 광고료에 대해 해당 업체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브랜드 매장이 아닌 유리벽이나 에스컬레이터 상하행선 등 비효율 공간으로 분류되는 벽면을 광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곳에 게재된 광고에 대한 광고료를 업체들에게 할당해 월 60~70만원을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입점 업체들은 “효과가 거의 없는 곳에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료가 과다하게 청구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건물 외관도 아니고 버젓이 매장 내 브랜드 이미지나 광고 컷이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공간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업체로서는 불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9개 점포를 할당받아 한달에 500~600만원을 지불하며 울며 겨자 먹기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마트 관계자는 “해당 브랜드와 협의 하에 진행된 것이며 입점 업체들의 매출 향상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션채널 2008.1.28(월) 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