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숍 ‘더블유컨셉’, 사모펀드에 팔린다

2017-10-19 00:00 조회수 아이콘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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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아이에스이커머스, 지분 80% 매각
국내 최대 여성의류 전문 온라인 편집숍 ‘더블유컨셉’의 운영사인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가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인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에 매각된다.
 
더블유컨셉코리아의 최대 주주로 주식 28만8천주(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에스커머스(대표 김응상)가 612억원에 아이엠엠로즈골드3 사모투자전문회사 업무집행사원인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총 자산의 68.94% 규모다. 양도 예정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IMM PE는 11월 30일과 12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매각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이에스커머스는 “생활문화 브랜드 컴퍼니 빌더로서 인큐베이팅이 완료된 더블유컨셉코리아의 지분을 매각하고,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엣지 플랫폼을 더욱 강화하여 성장성 높은 전자상거래 기반 생활문화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양도 후에도 더블유컨셉코리아의 주식 9만6천주(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
 
아이에스커머서는 2000년 SK네트웍스의 신규 사업부로 출발해 해외쇼핑 전문 사이트인 ‘위즈위드’를 오픈, 국내에 해외 직구를 열었다. 2001년 위즈위드코리아로 SK그룹에서 분사한 뒤 2009년 아이에스이커머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편 더블유컨셉은 2011년부터 여성복 ‘케네스콜’ 등 외국 브랜드를 판매하면서 국내 소비자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실력파 디자이너 브랜드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고급 온라인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유아인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패션브랜드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더블유컨셉에서 첫선을 보였다. 특히 SBS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주연배우 수지가 입고 나온 코트도 편집숍에서 판매 중으로 히트를 치고 있다. 이외에도 디자이너 브랜드도 더블유컨셉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매출은 530억원, 올해는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더블유컨셉의 급성장은 온라인 편집숍의 위상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편집숍은 일반 디자이너들에게 생산재고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받는다 점을 무기로 급성장하고 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