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프리미엄 라인 강화

2008-01-31 09:26 조회수 아이콘 947

바로가기

 

신사복, 프리미엄 라인 강화


신사복 업체들이 고가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패션 등은 올들어 가격을 소폭 하향 조정하고 중가 라인 기획을 강화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고가 라인을 잇따라 출시하거나 기존 제품을 더욱 고급화하고 있다.

이는 소비층이 점차 이원화 되면서 고가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재구매율과 매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종전에 없었던 중가 라인을 구성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고가 비중을 늘려 가격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일모직의 ‘갤럭시’는 이번 시즌 초고가 라인 ‘수젤로’를 선보인다. ‘수젤로’는 맞춤으로 전개하던 ‘수미주라’를 리뉴얼한 것으로 기성복과 맞춤을 병행한다. 99만원부터 3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며 전국 주요 점포에 제한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올 춘하에 전체 물량의 20% 정도로 구성하고 추동에는 반응에 따라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로가디스’는 ‘꾸뛰르’ 라인을 선보였다. ‘꾸뛰르’ 라인은 기존 고가 라인인 ‘수’ 보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인 것으로 지난 추동 시즌 첫 출시 후 올 춘하에 이를 보강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격은 89만원부터 149만원까지로 전체 물량의 10% 수준으로 전개된다.

제작 단계부터 고급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하고 제조 공법도 수제 느낌으로 진행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

LG패션의 ‘마에스트로’는 ‘카델’의 변화를 시도한다. 가격을 최고 300만원까지 높이고 원단 선별도 까다롭게 해 종전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던 디자인 위주로 내놓는다. 스타일도 젊게 가져가고 디테일도 과감하게 적용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

코오롱패션의 ‘맨스타’는 수제정장 ‘아고스’를 강화하고, 이태리 직수입 ‘마우로크리거’ 라인으로 경쟁에 나선다.

‘아고스’는 155만원 선으로 이태리 정장 기법으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캠브리지’는 ‘로얄스탠다드’의 비중을 전체 물량의 20%까지 늘리고 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120~200만원 수준이며, 유럽 최고급 소재 만을 사용해 감도높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어패럴뉴스 2008.1.31(목)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