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아트 마케팅 붐

2008-02-01 09:05 조회수 아이콘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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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아트 마케팅 붐


패션 업체들이 아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각종 컬렉션이나 런칭쇼는 그동안 주로 상품 전시와 패션쇼로 일관했지만 최근 들어 기억에 남을 만한 차별화 행사를 위해 아트를 패션쇼에 접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은 영화 상영으로 뮤지컬, 째즈, 발레 공연 등도 패션쇼와 접목시키고 있다.

아트와 연계해 패션쇼를 진행할 경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태진인터내셔날의 ‘루이까또즈’는 지난달 24일 청담동 푸조 자동차 매장에서 춘하시즌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하이테크 로맨틱 가든’을 컨셉으로 미디어 아트와 ‘가든’이라는 디자인 테마가 결합된 쇼케이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유명 미디어 아트 작가 서효정 교수와 ‘루이까또즈’가 올 시즌 핸드백과 어우러지는 비주얼을 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해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아트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째즈 가수 윤희정씨가 째즈 공연을 가졌다.

한국코사리베르만은 지난달 24일 청담동 데일리프로젝트에서 이태리 컴포트 슈즈 ‘스톤플라이’ 춘하 컬렉션을 개최하면서 ‘댄싱 위드 플라워’를 테마로 발레 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웰빙과 편안한 슈즈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공연을 펼친 것.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엠비오 바이 김영세’ 백을 런칭하면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압구정 CGV와 연계해 마술과 뮤지컬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영화 ‘트랜스포머’ 디지털 버전 상영도 병행했다.

패션네트의 고감도 프랑스 여성복 ‘에부’도 지난달 23일 압구정 샌프란시스코 마켓에서 올 춘하 시즌 프리젠테이이션을 개최하면서 프렌치 무드 영화 ‘라비앙 로즈’를 상영했다.

이밖에 자이온컬렉션은 골프웨어 ‘그렉노만’ 런칭쇼를 오는 3월 개최하면서 아트와 접목한 이색적인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홍보 대행사 관계자는 “패션쇼나 컬렉션만을 진행하게 되면 바이어나 고객, 프레스 들이 잠깐 쇼만 보고 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문화 이벤트와 연계하면 더욱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2.1(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