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 전연령대 타깃 의류자체생산․판매
의류부문 유통 확대로 재미를 보고 있는 아마존에 자극을 받은 미국 내 유통업체들이 의류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마존은 2016년 사내 의류브랜드를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월마트는 보노보스(Bonobos)를 3억1천만달러에 인수해 의류매장을 확대했다. 여기에 식료품 체인 크로거까지 가세했다.
미국 내 식품분야의 유통 공룡으로 불리우는 ‘크로거(Kroger)’가 자체 패션라벨을 부착한 의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크로거는 이미 11월 ‘Our Brands’라는 패션 라벨을 선보였고, 내년 가을 런칭을 목표로 아동복부터 남성복, 여성복, 주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타깃으로 개별 브랜드를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크로거는 신규 의류 라인을 미국 전역 크로거 산하 프레드 마이어(Fred Meyer)와 크로거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300여개 매장에서 우선 선 보일 예정이다.
크로거 MD 임원인 로버트 클라크는 “의류사업은 새롭지는 않지만 우리의 상표로 옷을 판매한 적은 없다. 수십년 동안 3자 브랜드를 판매해왔고, 미국 전역 2800개 슈퍼마켓 중 일부에서 시즌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의류 라인은 베이직한 제품부터 빠른 유행도 가미돼 편안하면서 스타일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들로 선보일 예정이며, 의류 라인 런칭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회사는 새로운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그로서리마켓(식료품 및 잡화) 체인인 크로거는 지역별로 랄프스(Ralphs), 시티마켓(City market), 프라이스(Fry’s), 베이커스(Baker’s), 하이랜더(Hilander) 등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창고형 그로서리 할인점은 푸드포레스(Food 4 Less), 복합 매장인 프레드메이어(FredMeyer), 편의점 터키힐(Turkey Hill) 등의 유통 브랜드에서 4000여 개 매장을 미국에서 운영 중이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