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한기평 등급평가 '안정적' 상향 전망

2017-11-23 00:00 조회수 아이콘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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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BB+’ 유지, 등급 전망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기평은 태평양물산의 의류 OEM 사업이 신규 생산법인들의 생산성 제고와 우모가공부문의 영업흑자 전환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다양한 자본 확충 노력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점을 등급 전망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태평양물산은 2016년 대규모 영업손실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이후 차입금 감축 노력은 물론 우리사주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행사와 전환사채 전환 유도 등 다양한 자본 확충 방안 실행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재무안전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 회복된 수익성 유지와 운전 자본 관리를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을 현 등급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모가공 부문의 손실 발생 가능성이 대폭 낮아졌고, 지난 2015년부터 2년여에 걸쳐 신규 공장 설비라인에 투자해 전체 생산능력(CAPA)의 약 25%를 확장했기 때문이다. 생산성 개선에 따라 의류 OEM의 수익성은 2018년도에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태평양물산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재무안정성 회복을 가시화했다.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366억원, 231억으로 공시했다. 주력 사업인 의류 OEM 사업에서 신규 바이어 확대와 수주 물량 증가를 기반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억 원(94.8% YoY)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프라우덴(우모) 사업부가 리스크 해소 후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어 분기별 흑자를 지속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태평양물산은 적극적 시장 대응과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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