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체들이 이색적인 콜래보레이션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얼마 전까지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이른바 빅스타 마케팅에 집중했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최근 아티스트나 셀러브리티와의 콜래보레이션을 비롯해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 라인을 출시하는 등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많은 브랜드들이 이번 겨울 다운 시장을 두고 별도의 모델 기용은 물론 다운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까지 운영하는 등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라푸마’는 최근 뮤지션 윤종신의 신곡 ‘좋아’ 뮤직비디오 의상을 협찬하는 방식의 이색 콜래보레이션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에 주력 제품인 샬레 다운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도록 한 것. ‘라푸마’는 정식 음원 공개 이틀 전에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한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6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블랙야크’도 래퍼 원썬과 함께한 엣지 다운 컬렉션 콜래버레이션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Mnet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한 힙합 1세대 래퍼 원썬의 바이럴 영상은 감각적인 랩핑에 엣지 다운의 차별화된 기능성을 재치 있는 가사로 녹여냈다는 평가다.
‘아이더’는 탈리아 사진작가 파올로 라엘리와 손잡고 광고 캠페인을 촬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춘 영화와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여 젊은층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전체 조회 수 15만뷰를 기록했다.
‘레드페이스’는 최근 개봉한 영화 ’강철비’ 스태프에게 구스다운을 지원하고 영화 내 의상을 특수 제작하는 등 제작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밀레’는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디자이너와 협업 프로젝트인 ‘밀레 랩’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일환으로 디자이너 안태옥의 ‘스펙테이터’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 네오 네이비즘 위드 밀레를 선보였다.
‘컬럼비아’도 최근 일본의 데님 전문가 ‘닥터 데님 혼자와’와 협업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기존 아웃도어 상품에서 보기 힘들었던 데님 소재를 활용, 1970년대 빈티지 조각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된 가방, 신발, 모자, 아우터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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