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개성공단 진출확대, 그 속내는?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왕자루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지난달 31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데 이어 개성 부천공업, 좋은사람들의 개성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특히 북한측 외빈의 개성공단 방문이 전무했던 가운데 이번 왕자루 대외연락부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놓고 일각에서는 이번 방문이 중국이 개성공단을 투자처 생각하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핵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남북교류와 경협을 조절하겠다는 이명박정부에 대한 북한측의 경고 메시지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남측관계가 어려워질 경우 개성공단의 핵심 투자처를 중국으로 교체하려는 속내가 숨어있다는 것. 실제로 중국은 북중 무역확대와 중국기업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북중 무역액은 북한 전체 대외무역의 56.7%였고 지난해 7월에는 평양에서 단일 국가로는 처음 중국경공업제품 무역전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북한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생필품의 80% 가량이 중국산이고 평양의 백화점 등 유통, 무산철광 등 지하자원, 철도 도로 항만 보수 등 기반시설에까지 중국 자본이 진출해 있는 실정이다.
패션채널 2008.2.11(월) 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