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새해 매출 곤두박질

2018-01-16 00:00 조회수 아이콘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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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의 1월 초반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연말 벤치파카의 열기로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던 주요 백화점들이 올해 들어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기록했다. 특히 연말연초 각종 이벤트로 선물 수요가 몰리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월 1일부터 14일까지 주요 백화점 매출은 롯데백화점이 전년 대비 –5.7%, 현대백화점은 –3%, 신세계백화점은 –2.8%를 기록해 작년보다 실적이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2월 초까지 아우터 물량이 급격하게 판매되면서 물량 부족 현상이 빚어졌고 재입고 시점이 1월 중순 이후로 늦춰지면서 매출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백화점의 존별 매출 신장률 추이를 보면 롯데백화점의 경우 남성존 –8.9%, 여성존 –4.3%, 패션잡화 –11.2% 등의 부진한 실적을 보였고 신세계백화점에서도 패션잡화가 –11.9%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여성 클래식은 1.9% 신장, 여성 캐주얼 –7.8%, 남성 의류는 4.6%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남성은 1.1%, 여성은 0.6%로 보합 수준을 보인 반면 패션 잡화의 신장률이 –6.4%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진한 실적 중에서도 명품 매출은 플러스 신장을 기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에서 명품군은 2주 동안 10.7% 신장, 신세계백화점은 8.4% 증가했으며 현대백화점은 명품 매출이 –2% 하락해 다른 존보다는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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