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 시니어, 아직 청춘

2018-01-23 00:00 조회수 아이콘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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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선호, 스포츠에 관심
가까운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5060세대, 시니어층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새로운 소비주역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본지가 이들 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른 결과가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이들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더 어리게 인식하고 있다. 인간의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현대 나이(현대의 실생활 나이)’라는 말이 등장했는데 자신의 실제 나이에 0.8을 곱한 것이 현대 나이로 해석된다. 본지 조사에서 5060세대는 마인드 에이지를 실제 나이보다 평균 13세 어리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서울 지역의 5060세대 시니어 200명을 대상으로 패션 라이프와 관련된 설문을 실시했다. 200명 중 50대가 136명, 응답자가 73%였다. 이 중 60%가 월수입(용돈)이 220만원 이상이었고 150만원 이하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소비 지출 항목은 식료품 구매가 3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다음 소비 지출은 자녀교육 23%, 스포츠, 레저 활동 12%의 순으로 높았다. 쇼핑은 8%로 비교적 높지 않았다.

월 평균 의류 구매비용은 1~10만원과 21~30만원이라는 응답이 각각 27%를 차지했고 11~20만원이 22%로 한 달에 30만원 이하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의류 구매 시 사용하는 유통 채널로는 대형마트가 30%로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이 29%, 가두 대리점이 17%로 나타나 오프라인 채널의 선호율이 높았다. 반면 PC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이는 11%, 스마트폰으로 의류를 구매한다는 응답은 2%로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이유로 대부분의 시니어층은 쇼핑 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비교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단골 매장을 통해 본인에게 익숙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주관식으로 진행한 선호 브랜드 조사에서 총 95개의 브랜드가 언급됐는데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이키’가 꼽혔다. 다음으로 ‘빈폴’, ‘크로커다일레이디’가 높았고 ‘아디다스’는 4위를 기록했다. 여성 응답자가 146명인 관계로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로렌’, ‘지센’, ‘꼼빠니아’,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그 외에도 ‘나이키’, ‘아디다스’, ‘루이까스텔’, ‘K2’, ‘노스페이스’, ‘데상트’, ‘블랙야크’, ‘아이더’ 등 스포츠, 골프웨어, 아웃도어 브랜드를 선호하는 여성 고객도 많았다.

또 의류 제품 구매 시 가격을 보고 구매한다는 소비자(17%)보다 디자인(53%), 품질(25%)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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