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미래를 바꿀 아마존고

2018-01-24 00:00 조회수 아이콘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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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무인매장 아마존고를 오픈했다.

아마존고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이상의 시험운영을 마친 후 지난 22일 정식 오픈하며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아마존고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식료품점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6년 말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 아마존고라는 무인 식료품 마켓을 개장했는데 당시에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는 미국의 무인 식료품점은 넘쳐날 정도로 많기 때문인데 셀프 체크아웃으로 불리는 무인 계산대는 현재 미국에서 약 12만 개 점포가 운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고는 기존 무인 계산대와는 달리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 인식 센스 등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이 때문에 아마존고에는 일반 매장과 달리 점원과 계산대가 없고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장바구니에 담으면 된다.

고객이 쇼핑하는 동안 자율주행 센서가 부착된 원형 카메라가 쇼핑고객의 동선을 따라다니면서 구매목록을 확인하고 고객이 제품을 진열대에 들어 올리는 순간 가상의 장바구니에 등록이 되고 내려놓으면 다시 지워지게 된다.

쇼핑을 마친 고객이 매장을 나가면 앱에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구매결제가 자동계산되어 고객 계정에 영수증을 보내게 된다.

아마존고 매장은 1,800㎡(약 50평) 크기로 샌드위치, 음료, 맥주 등 식료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즉석에서 요리사가 만든 음식을 살 수도 있으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치즈와 초콜릿도 구매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에 오픈해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아마존고와 같은 소비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무인 계산대, 무인 매장 등 무인 혁신은 식료품 시장에서 그치지 않고 백화점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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