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등에 업어라!
- 신학기가 성큼 다가오고,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는 아이들을 위한 가장 좋은 선물로 책가방을 많이들 꼽고 있는데 특히 올해의 책가방 트렌드는 ‘경량화’와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이러한 기능성과 경량화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학부모들의 니즈를 점점 맞추고자 하는 시도로 보이는데, 매일 메고 다니는 아이템인 탓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고 부모들은 이야기함
- 학부모들이 책가방을 고를 때 가방끈과 무게는 반드시 고려하는 것으로 가방이 지나치게 무거우면 무게중심이 자연히 뒤로 쏠리게 되어 자세가 흐트러져 거북목증후군이나 척추측만증을 유발하는 위험까지 있기 때문에 가방을 가볍게 들고 다니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차선으로는 가방끈과 허리벨트, 가슴벨트 등을 별도로 장착하여 가방의 무게를 분산시켜 착용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요구됨
- 활동량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소재와 기능성에 집중하였고, 디자인까지 가미한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며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앞세워 시장 쟁탈전에 돌입함
-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다가오는 2018년도 신학기를 맞아 실용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갖춘 라이프스타일 백팩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해당 디자인은 다양한 수납공간과 실용적 기능, 안정적 착용감을 강화한 제품으로 아이더 스테디셀러 다운자켓 시리즈 이름을 따 선보였으며, 이는 중고교 학생들부터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실용적인 제품이라 소개함
-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키즈가 내놓은 책가방은 무게가 불과 600g 정도 밖에 나가지 않는데, 등판 에어 메쉬 소재와 U자형 어깨끈, 체스트 벨트 등을 더하여 착용감을 대폭 높였으며, 가방 내부를 신축성이 우수한 엘라스틱 밴드로 처리하여 기능성을 높였음
- 뉴발란스 키즈 역시 500~550g 정도의 무게로 아이들의 어깨 부담을 최소화하고 측면에 보온, 보냉 물병 포켓을 넣어 가방 내부가 젖지 않도록 설계한 멀티기능 책가방을 선보였음
- 현재 책가방 시장은 4000억대로 추산되며 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에서 직장인까지 아우르며 더 큰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망함
뉴발란스키즈의 책가방, 빈폴키즈의 책가방 (출처 :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패션부문)
스포티즘을 만난 슈즈샵
- 실용적이고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으로 대략 10여년 동안 그 인기가 지속되어 오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포티한 운동복 스타일을 일상복화 하고자 하는 패션의 흐름이 신발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음
- 스포티즘과 함께 라이프스타일과 활동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운동화 품목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
- 그 영향 아래에 놓인 것이 바로 슈즈 멀티샵의 성장세인데, 2001년 시작된 슈즈 멀티샵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며 현재는 ABC마트, 레스모아 그리고 슈마커로 크게 3강 체제로 구축되어 있음
- 국내 슈즈 멀티샵은 지역특성과 개인화되고 있는 고객 특성에 따라 매장 형태가 세분화되고 있는데, 주로 위탁을 베이스로 판매가 이루어짐
- ABC마트 코리아가 운영하는 ABC마트는 런칭 15년 만인 2017년 11월에 200호점을 오픈하며 멀티 편집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2018년 새해 첫 매장으로는 1월 5일 청량리 롯데마트점과 안성중앙점을 동시에 오픈하며 남녀노소 연령의 구분 없이 폭넓은 소비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음
- 이들은 5년간(2011년~2016년) 연평균 성장률 12.6%를 기록하며, 국내 최대 신발 편집숍으로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2017년 5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음
- 황무지였던 국내 신발 쇼핑 시장을 개척하고 철저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발을 생필품이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는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함
- 신발 편집샵, SPA 브랜드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여 맹활약하고 있는데, 그 중 이랜드리테일이 전개하는 신발 SPA브랜드 ‘슈펜’은 말레이시아에 3호점을 내며 말레이시아 내에서의 국내 신발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음
- 가성비가 좋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SPA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상황과 잘 맞아떨어져 현재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쇼핑몰 ‘패러다임 몰’에 약 250평 규모로 입점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면 신발은 소비재인 만큼 국가별 고객 성향과 좁게는 지역적 고객 성향에 따라 그 전개 방식을 조금씩 다르게 하여 차별화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슈펜 말레이시아 매장 내부 (출처 : 패션인사이트)
패션은 울트라 바이올렛을 타고
- 매년 그 해의 컬러를 정하는 팬톤이 올해 어떤 색을 선택했을지 궁금하다면 유통가가 내놓는 신상을 들여다보면 좋을 것임
- 올해도 역시나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의 영향력을 보여주듯, 그들이 정한 올해의 색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유통업계가 물들고 있음
- 올해의 컬러에 대한 활용도를 더욱 잘 알아보려면, 2018 패션위크 런웨이 의상을 보면 알 수 있음
- 특히 2018 S/S 4대 패션위크에서는 라벤더 컬러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보랏빛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것을 예고하며, 많은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색조의 보라색을 쇼에 세우며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가 곧 시장을 점령할 것이라는 선전포고를 한 셈임
- 팬톤은 울트라 바이올렛이라는 컬러가 독창성, 창의성, 잠재력과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 등을 상징하고 있고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올 한해 트렌드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음
- 특히나, 컬러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업계와 뷰티업계에서 발빠르게 울트라 바이올렛을 가미한 보랏빛 색채들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주방용품과 가전제품, IT제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랏빛 향기를 타고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음
-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는 12월 울트라 바이올렛 컬렉션을 시리즈로 출시하며, 시그니처 제품인 뉴욕 양키스 로고 볼캡을 비롯해 원피스, 맨투맨, 백팩에도 보라색을 녹여냈으며, BYC 패션 란제리 브랜드 쎌핑크는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가 슬며시 내비치는 란제리 세트를 선보이며 섹시함과 고혹적인 느낌을 드러냈음
- 이니스프리는 한란X스누피 콜라보 럭키박스를 출시하며 콜라보레이션과 컬러 트렌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려 하였으며, LG 생활건강의 색조 전문 브랜드 VDL은 최근 울트라 바이올렛 컬렉션 출시를 예고하는 영상을 풀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음
- VDL은 2015년부터 팬톤과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의 컬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트렌드를 발빠르게 적용하려는 노력으로 보임
- 비록 보라색이 무난한 색은 아니지만, 독특하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으며 포인트 컬러로 매치했을 때 단조로운 의상에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는 컬러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역시 추구할 수 있는 관계로 올 한해 다양한 상품군에서 보랏빛 색채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이니스프리가 출시한 한란X스누피 컬렉션과 MLB의 보랏빛 상품군들(출처 : 경향비즈)
[출처] 패션엔, 한국섬유신문, 스타일엠, 부산일보, 메트로서울, 패션인사이트, jtbc, 패션엔, 매일경제, BS TODAY, 경향비즈,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