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업계, 신발 사업 대규모 투자

2018-02-05 00:00 조회수 아이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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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발 새로운 성장 동력 주목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그 결과물들이 지금에서야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휠라’는 올해 새로운 모델 ‘레이’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와 점유율을 가져가겠다는 목표다. 
  
데상트코리아도 신발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현재 부산에 ‘데상트 글로벌 신발 R&D 센터’를 건립 중이다. 1만5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신발 R&D센터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으로 연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데상트코리아 측은 “스포츠 시장에서 신발은 핵심이다. 다양한 기술 연구와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발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발에 대한 투자는 스포츠 업계만이 아니다. 
  
아웃도어 업계도 등산화나 트레킹화 외에 스포츠나 일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발 개발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가장 큰 이유는 등산화, 트레킹화의 구매율 저하다. 아웃도어 업계가 전성기였던 2012~2013년까지만 해도 등산화, 트레킹화의 구매력이 컸지만 이후 구매 빈도가 떨어지면서 성장 한계에 부딪혔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신발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스포티즘 열풍으로 소비자들의 신발 수요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크게 주목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의 신발 카테고리를 집중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현재 ‘노스페이스’의 신발 부문 규모는 연간 700~8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4~15%를 차지하고 있다. 전성기 시절인 2012년에 비해서는 60~70% 수준에 불과하다. 
  
겨울철에는 ‘부띠’ 등 겨울용 방한 부츠 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봄, 여름, 가을이 약한 편이다. 또한 스포츠 군에 속해 있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포츠 신발 개발이 필수라는 판단이다. 
  
이에 올해부터 라인업을 강화한다. 올 봄·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가을·겨울 시즌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에프앤에프도 ‘디스커버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신발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디스커버리’의 신발 매출은 100억 원이 채 안 된다. 에프앤에프는 향후 신발 카테고리를 500억 원 이상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 하에 지난해 말 신발 전문팀을 새롭게 세팅했다. 그동안 트레킹 중심이었다면 여행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새로운 컬렉션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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