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속옷 브랜드가 몰려온다
국내 인너웨어 시장에 해외 유명 고급 브랜드 런칭이 잇따를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가 단기간에 연간 4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해외 인너웨어 업체가 늘고 있다.
이태리 디앤비코퍼레이션의 ‘디젤 인티메이트’에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조르지오 알마니’가 올해 인너웨어 런칭을 선언했으며, ‘버버리’와 ‘돌체앤가바나’ 인너웨어, ‘빅토리아시크릿’,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도 국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디앤비코퍼레이션의 ‘디젤인티메이트’는 최근 현대 목동점에 입점했다.
이 브랜드는 그동안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디젤’에 샵인샵으로 전개됐으나 올 춘하 시즌 인너웨어 풀 컬렉션이 출시되면서 단독 브랜드로 전환했다.
가격은 남성용 팬티가 4만8천원, 여성 브라가 8만6천~9만원 선이다.
디앤비는 작년 말 이태리 디젤포석세스풀리빙사와 3년 간의 ‘디젤인티메이트’ 국내 독점 전개 계약을 맺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가을부터 ‘조르지오 알마니’ 인너웨어를 본격 전개한다.
현재 주요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 ‘버버리’도 인너웨어가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빠르면 올 추동 시즌 런칭될 예정이다.
이태리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작년 말부터 인너웨어 제품을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갤러리아, 하얏트 호텔 등 3곳에서 마켓 테스트를 펼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청담동에 단독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밖에 미국의 대표적인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도 국내 진출이 임박했으며, ‘리바이스 언더웨어’도 국내 대형사가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인너웨어 시장에는 상품력 만을 믿고 유럽의 란제리 위주로 신규 브랜드가 런칭됐으나 이들이 대부분 고전하면서 인지도 있는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2.14(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