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헤이란 홈에 100억 위안 투자

2018-02-09 00:00 조회수 아이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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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닷컴과 브이아이피숍 50억 위안 투자 계획
알리바바와 라이벌 체제 의류 경쟁 치열해질 듯 
  
중국에서 소셜네트워크와 게임, 포탈 검색의 최강자로 꼽히는 텐센트(Tencent Holdings Ltd)가 남성 의류 그룹 헤이란홈(Heilan Home Co Ltd)에 100억 위안, 원화 약 1조7,270억 원 투자를 주도하고 나섰다. 

텐센트 주도로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JD닷컴과 온라인 의류 리테일러 브이아이피숍(Vipshop Holdings Ltd)도 50억 위안 투자로 10% 미만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란 홈은 시가 총액이 81억 3,000만 달러. 하이란자(HLA), SANCANAL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인 ‘남자의 옷장’으로도 통하는 회사다. 

97년에 창립, 쟝수에 본사를 두고 중국 내 매장이 5,000개가 넘는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진출한 데 이어 싱가포르, 태국 진출이 진행 중이며 수년 내 한국을 비롯 일본, 인도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텐센트, JD닷컴, 브이아이피숍 3자의 헤이란 홈 합작 투자는 협공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의류부문 온라인 매출 1위인 알리바바와의 경쟁 구도를 한층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텐센트가 10대 주주중의 하나로 되어있는 JD닷컴은 전자, 가정용품 부문에서는 알리바바를 앞섰으나 패션 비즈니스에서는 밀려왔다. 

한편 텐센트와 JD닷컴은 지난 달 합작으로 브이아이피숍에 8억6,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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