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골프웨어 4인방 대세몰이 나섰다

2018-02-21 00:00 조회수 아이콘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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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크릭’, ‘톨비스트’,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풋조이 골프웨어’
올 봄 골프웨어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신규 브랜드들이 대세 몰이에 나선다. ‘힐크릭’, ‘톨비스트’, ‘테일러메이드’ 등은 최근 각각 1호점 오픈을 완료하고 영업을 스타트했다. 또 ‘풋조이’ 역시 올 봄부터 의류 사업 본격화에 나서면서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블랙야크, 글로벌세아의 계열사인 S&A, 아디다스골프에서 분리한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전개사인 아쿠쉬네트코리아 등 탄탄한 수출기업과 아웃도어 리딩 기업, 골프웨어 선두주자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자존심 싸움까지 예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의 스타트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력 유통 사업을 노면 상권으로 잡고 있어 기존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장의 성장속도에 비해 업체들의 진입이 많다보니 출혈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노면 상권 골프웨어 매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매장을 뺐고 뺐기는 양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이들 신규 브랜드는 막대한 자금력과 용품브랜드로써의 탄탄한 브랜드력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중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는 단연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런칭하는 ‘힐크릭(Heal Creek)’이다. ‘힐크릭’은 이달 23일 광주 세정아울렛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달 20개 매장이 동시에 문을 연다. 당초 첫해 30개를 목표로 잡았으나 최근 오픈 문의가 쇄도, 최대 50개로 늘리고 총 1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 
초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낙점하고 CF 촬영까지 마쳤다. ‘힐크릭’은 한예슬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과 TV CF를 방영 등 첫해 총 70~80억원 가량의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투자한다. 기존 골프웨어와 가장 차별화가 이루어지는 부분이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선수와의 후원 계약도 진행한다. 오는 26일 LPGA 소속 김효주 프로를 비롯한 6명의 프로선수와 조인식도 진행한다.

 

제품은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를 컨세으로 잡았다. 트렌디 캐주얼이 주를 이루는 카나비, 프리미엄 캐주얼 제품군인 오리지널, 기능성을 극대화한 퍼포먼스 군의 모션 라인으로 전개된다. 여성과 남성은 55:45로 잡았으며 의류와 액세서리 구성은 88:12로 구성된다.
이 회사 이명호 상무는 “최근 수요층이 늘고 있는 30~40대 골프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아래 차별화된 제품과 대규모 마케팅을 병행, 조기 시장 진입을 노린다”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S&A(대표 손수근)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톨비스트(TORBIST)’도 유통망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톨비스트’는 올해 총 6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정한 가운데 전국 주요상권 10여 곳에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내달 초 1호점을 오픈한다. 유통은 가두점을 중심으로 가져간다. 지나친 볼륨화 보단은 효율적인 전략하에 상반기에만 30개점을 구축한다. 모델은 배우 고준희를 선택했다. 최근 CF와 화보 촬영도 마쳤다. 이달 말부터 골프채널 등 케이블 TV를 중심으로 CF를 시작한다. ‘톨비스트’는 젊고 세련된 감각을 추구하는 30~4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컨템포러리 골프웨어다. 퍼포먼스의 기능성은 갖추면서 모던한 라이프스타일의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용품으로 유명한 ‘테일러메이드’와 ‘풋조이’도 뜨거워진 골프웨어 시장에 가세한다. 
먼저 테일러메이드코리아의 ‘테일러메이드’가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테일러메이드’는 기존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에 소속되어 있다가 지난해 10월 분리하게 되면서 테일러메이드코리아(지사장 라이언 하이랜드)로 이번 시즌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이달에는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라인이 론칭. 의류 사업에 진출한다. 내달까지 용품과 의류로 구성된 10여 개 단독 매장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연내로 15개의 단독점을 가져가고 내년 대규모 유통 볼륨화를 준비 중이다.

 

아쿠쉬네트코리아(대표 이성훈)의 ‘풋조이(FJ) 골프웨어’도 기존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 봄을 시작으로 마켓쉐어 확보에 나서고 있다. ‘풋조이’는 몇 년 전부터 의류를 선보였으나 비중이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최근 대대적인 의류 사업 확대에 나서기 시작해 의류 사업팀 구성을 마쳤다. 현재 의류와 용품이 복합 구성된 매장 수는 22개로 내달까지 추가로 6~7개점이 오픈된다. 연내로 50개 선으로 확대, 볼륨브랜드의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어패럴 라인은 현재 100% 수입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별도로 공급하고 있다. 향후에는 일부 국내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톨비스트
 

풋조이 골프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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