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원을 모델로 세운다'

2018-03-02 00:00 조회수 아이콘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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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감 높여 소비자 만족 Up...구매 전환에도 영향
패션 시장에 자사 직원을 모델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문 모델과 달리 소비자와 사이즈 스펙이 비슷한 일반인 모델이라는 점에서 구매 전환을 높일 수 있는 소비자 맞춤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의 '29CM'는 임직원들의 모델 출연이 잦다. 큐레이션 커머스라는 슬로건에 맞게 MD, 에디터 들이 제품을 텍스트로 소개하는 한편 직접 착용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지난해 판매한 '하이드아웃'의 '모두의바지' 제품은 직원들이 모델로 나서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모두의바지라는 제품명에 맞춰 각 사이즈에 맞는 10여 명의 직원들의 모습을 상세 페이지에 선보였다. 이커머스는 사이즈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은 만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해 2만 장이 판매된 모두의바지는 자사몰을 제외한 입점 쇼핑몰 중에서 '29CM'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김소형 '29CM' 커머스팀 디렉터는 "직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선 제품은 사이즈 질문이 절반 가량 적다. 그만큼 구매전환율도 높아졌다"라며 "PT, 스페셜오더 등 핵심 콘텐츠와 새롭게 선보이는 PB 콜래보 '위러브' 등 앞으로도 직원들이 모델로 나서는 콘텐츠를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은 특히 직원들을 활용한 마케팅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소비자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팬덤을 만들어내는 이들 브랜드들은 직원들의 스타일링을 선보이면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랩(대표 조만호)의 '무신사'는 '스태프 스냅' 콘텐츠로 '커버낫' '비바스튜디오' 'oioi' 각 입점 브랜드의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스타일링 스냅을 한 곳에 모았다. 이 콘텐츠는 길거리의 패션 사진인 '스트리트 스냅'과 함께 '무신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콘텐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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