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인너웨어, 부동산 사업에 눈독
인너웨어 업체들이 경기 침체가 길어지자 부동산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공장 부지를 활용해 아파트형공장을 짓거나 아예 회사를 분할해 부동산 사업을 확대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트라이브랜즈는 지난해 말 논현동 본사를 매각했지만 이 자본금을 기반으로 명지건설을 인수하고 건설사업 부문을 지주회사로 바꾸는 등 건설 전문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 달 초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의류 부문을 대폭 축소하고 건설 부문을 확대했다.
의류 사업은 트라이브랜즈가, 부동산 사업은 테크앤알이 담당하며 기타 사업 부문은 신설법인인 테크앤코가 맡는다.
이번 기업 분할로 지주회사가 되는 테크앤알에 지난해 인수한 명지건설이 소속되며 분할 비중도 65%로 확대된 반면 의류 사업 부문은 35%로 줄어든다.
이번 분할 작업은 오는 4월 30일경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며 이후 부동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통 내의 업체인 비와이씨 역시 건물 신축을 통한 분양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가산동 공장터에 아파트형 공장을 신축키로 하고 올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간다.
가산동 공장 부지는 4143평으로 24층짜리 건물 3개동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에만 총 1천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후 자산 가치는 23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림동 본사 부지도 주상복합아파트로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할 구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이 회사는 경기도 부천에 주상복합아파트 ‘위더스빌’을 분양해 영업이익이 크게 남자 지난 2005년에 부동산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란제리 사업에 주력해 온 신영와코루도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과 골프 사업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트라이브랜즈 논현동 본사 사옥을 매입한데 이어 최근 전라북도와 골프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매입한 트라이브랜즈 논현동 사옥은 올해부터 사무실 임대에 들어가 현재 90%가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남영L&F는 남상수 회장 개인이 설립한 제주리조트를 통해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스트’를 지난해 개장한데 이어 골프장을 제외한 163만평의 부지에 앞으로 종합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2008.2.15(금) http://www.appnews.co.kr
이전글
![]() |
신사복 라인익스텐션 확산 |
|---|---|
다음글
![]() |
한(韓)패션 문양 디자인 공모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