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해외 생산 脫 중국화 가속

2008-02-18 09:01 조회수 아이콘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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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해외 생산 脫 중국화 가속


캐주얼 업체들이 해외 생산을 중국 일변도에서 탈피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중국 정부가 노동법과 기업소득세법 등의 제도 개혁에 나서면서 중국 생산의 장점이 줄어들자 자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캐주얼 업체에서부터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인도 등지로 해외 생산을 다각화하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의 ‘더베이직하우스’는 해외 생산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로 이번 제도 개혁에 대비해 그동안 베트남, 인도, 북한, 파키스탄 등 제 3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해 왔다.

올해 전체 물량의 10% 정도를 제 3국 생산으로 이전, 중국 생산 비중을 75%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에이션패션의 ‘폴햄’도 중국 생산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탈 중국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개성과 베트남 생산을 확대해 향후 중국 생산 비중을 50%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휴컴퍼니의 ‘유지아이지’도 중국 내 제도 개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재 95%에 달하고 있는 중국 생산을 북한,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로 분산시켜 장기적으로 중국 비중을 70%대로 낮춘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이밖에 리얼컴퍼니의 ‘애스크’는 중국 생산 비중이 70%로 타 캐주얼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작년부터 베트남, 미안마로 소싱처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행텐코리아의 ‘행텐’도 베트남과 북한 생산 비중을 늘리는 등 캐주얼 업체의 탈 중국 생산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캐주얼 업체의 경우 현재 중국 생산 비중이 70~90%에 달해 단기간에 생산지를 교체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대처한다는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으며,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공장과의 직거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2.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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