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가 온라인 쇼핑몰 ‘29CM’을 운영하는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를 인수했다.
스타일쉐어는 에이플러스비를 구주인수와 증자 방식으로 약 300억원 규모에 모회사인 GS홈쇼핑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또 에이플러스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던 GS홈쇼핑은 에이플러스비를 매각하는 대신 스타일쉐어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즉 GS홈쇼핑이 스타일쉐어 주주로 유지되는 만큼 결국에는 3사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셈이다.
현재 단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중 ‘무신사’, ‘W컨셉’에 이어 업계 3~4위를 기록하고 있는 ‘29CM’과 지난 2016년 M-커머스를 시작한 ‘스타일쉐어’가 연합 관계를 형성함에 따라 향후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0~20대 1위 패션 앱인 ‘스타일쉐어’는 SNS와 커머스를 결합한 특화 전략을 성공시켰고 ‘29CM’은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라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감성 쇼핑몰로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쇼핑몰 모두 지난해 300억원 거래액을 달성했다. 스타일쉐어는 이번 인수로 올해 1,200억원 거래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일쉐어와 29CM은 서로 고객층이 다른 만큼 두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상품 입점, 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꾀할 방침이다.
이창우 에이플러스비 대표는 “스타일쉐어는 커뮤니티, 29CM은 콘텐츠라는 확실한 차별화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좋은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29CM과 스타일쉐어는 각자 모바일 패션 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회사다. 두 회사의 역량을 극대화해 2020년 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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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3-16, http://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22&idx=16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