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관세, 오히려 제품 가격 인상 초래 우려
미국 의류신발협회(AAFA)와 패션산업을 대표하는 16개 무역협회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의류, 신발, 패션 액세서리 등에 대한 수입 관세 부과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서한에서 “관세는 중국의 불법 기술 이전과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관련 품목들은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고 있고, 중국은 최대 수입국인 만큼 추가 관세로 인해 제품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우려에서다.
2017년 기준 미국으로 수입된 중국산 제품은 의류의 약 41%, 신발 72%를 차지했다.
만약 트럼프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 추가 관세를 적용할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매년 기본 소비재를 구매하기 위해 500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 오히려 구매가 줄어들면서 의류, 패션기업에 고용된 400만명의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정부의 우려에 공감하지만 오히려 자국민에게 경제적 손해를 초래하기보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구제 조치를 찾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서한에는 미국수입화주협회(AISA), 미국패션디자이너협의회(CFDA), 패션액세서리화주협회(FASA), 미국신발유통소매업체(FDRA) 등 9개 단체들이 동참했다.
(출처: 2018-03-22,TIN뉴스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4796§ion=sc16§ion2=World%20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