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재로 만든 ‘불멸의 스타킹’

2018-03-23 00:00 조회수 아이콘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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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10배 강도로 50회 마모테스트 통과
여성들의 스타킹 구매비용 저감 효과 기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기업인 ‘시어리 지니어스’(Sheerly Genius)가 찢어지지는 않는 강한 내구성의 팬티스타킹을 개발해 화제다. 강철보다 10배 강도가 높은 방탄섬유를 적용한 이 스타킹은 소위 불멸의 스타킹이라는 의미의 ‘Indestructible" sheer tights’로 명명했다.


다이아몬드나 가위로 잘리지 않는 고탄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강도를 높이기 위한 제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방탄섬유를 사용했다고 해서 방탄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스타킹이 자주 찢어져 버리고 구매하는 여성들의 스타킹 구매비용을 좀 줄여주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시어리 지니어스는 창업 초기에는 섬유제조업체와 협력해 스타킹에 적합한 소재를 직접 개발했다. 그 결과 강도가 우수하면서 100데니어급의 직물을 개발했지만, 소재가 너무 강한 탓에 기존 양말기계 부품이 부러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또 스타킹은 제작 시 염색이 어렵고 신축성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신축성 물질을 섞으면 오히려 섬유질이 약해져 찢어진다.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탄섬유를 접목하기로 했다.


방탄섬유로 만든 스타킹은 벨크로 테이프, 스트레치, 24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손톱, 당김 등의 다양한 조건의 테스트는 물론 50회 이상의 마모 테스트를 거쳐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스타킹은 마모성과 내구성 만큼이나 편안함과 안정성도 중요하다. 때문에 부드럽고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한 스타일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팬티 스타킹은 킥스타터(Kickstarter)(온라인)와 노드스트롬에서 판매되고 있다.노드스트롬에서는 14~78달러에, 킥스타터에서는 초기 79달러에 판매하던 스타킹을 14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대신 30일 환불 보증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패션테크놀로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창업자 캐서린 호무스(Katherine Homuth)는 연구, 개발 및 제조 과정의 혁신을 위해 웨어러블기술연구소(Myant)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만들기 위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금 이후 5일만에 17만1025달러(후원자 1401명)를 기록하며 당초 모금액 목표액이었던 2만5천달러를 넘어섰다.

(출처: 2018-03-23 TIN뉴스,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4806&section=sc17&section2=%BC%B6%C0%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