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섬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소재기업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로 인해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면서 섬유 제품의 생산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 받고 있는데 지속가능섬유가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패션 업계 또한 패스트패션의 문제점을 자각하며 친환경, 윤리소비를 지향하는 지속가능경영에 나서면서 지속가능, 친환경 패션 등의 이름으로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서스테이너블 프로젝트의 근본적인 요소는 소재 즉 지속가능섬유다. 지속가능섬유의 대표적인 예는 유기농 면과 같은 재생 가능한 섬유와 버려진 플라스틱병으로 만든 재활용 섬유, 재활용 다운 등이다. 가공할 때도 마찬가지다.
‘고어텍스’를 전개 중인 고어사는 2020년까지 모든 컬렉션을 지속가능 패션에 맞춰 내놓기로 결정하고 R&D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고어사는 향후 2020년 말까지 소비자 의류 원단의 85%에 해당하는 재킷, 신발, 장갑 등 전 제품 제조 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과불화화합물(PFC)를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PFC는 표면제, 윤활류, 코팅제 등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환경오염 물질 중 하나로 직물 표면의 발수가공에 주로 사용된다. 또한 2021년에서 2023년말까지 나머지 모든 소비자 의류 원단의 PFC를 제거하면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성은 충족시키는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렌징도 지난 2월 파리 프레미에르비죵(PV)에서 렌징 대표 브랜드 ‘TENCEL™’을 새롭게 런칭했다. 기존 ‘Lenzing Modal™’, ‘TENCEL™’을 하나의 대표 브랜드인 ‘TENCEL™’로 통합했다. 지속가능섬유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울마크컴퍼니, 미국면화협회 등 양모와 면사 공급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이 두 단체들도 지속가능섬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공법을 통한 작물 재배와 양 사육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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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3-27,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49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