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 국내 패션업계 주간동향

2018-04-04 00:00 조회수 아이콘 1714

바로가기

 
테니스 스타, 패셔니스타!
- 테니스 스타 정현의 스코어가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그의 유니폼과 일상 속 패션까지 덩달아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
- 2016년 4월부터 동일드방레가 전개하는 라코스테는 정현을 후원하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의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정현은 매 그랜드슬램 대회마다 라코스테의 스포츠 컬렉션을 입고 대회에 출전을 하며 지난 1월 한국 테니스 사상 첫 그랜드슬램 4강 신화를 이루어 정현의 패션도 주목 받고 있음
- 라코스테는 1933년 테니스계의 거장, 르네 라코스테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로 테니스와 깊은 인연이 있는데, 그는 끈기 있고 강인한 플레이로 ‘악어’라는 닉네임을 얻었고 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고가 되었음
- 라코스테 스포츠 컬렉션은 디자인과 기능적인 면에서 조화를 이루는데, 정현은 다가오는 5월 프랑스오픈 대회부터 롤랑가로스 컬렉션을 착용할 예정이며 7월에는 윔블던 컬렉션, 가을 겨울 시즌에는 US오픈 컬렉션을 테니스 경기복으로 선보일 예정임
- 정현 선수의 온코트 룩뿐만 아니라 오프코트 룩 역시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는 평소 교수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깔끔한 복장을 선호하며 젠틀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음
- 휠라는 테니스 전설 ‘비욘 보그’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테니스를 대표 종목으로 육성해오고 있는 휠라의 활약을 전세계 브랜드 팬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음
- 비욘 보그는 테니스 전설이란 명예와 함께 테니스 패션의 바람을 몰고 온 장본인으로 1970년대 그가 경기 중 착용했던 휠라 유니폼은 기존 백색 위주의 유니폼에서 탈피하여 휠라 고유의 다채로운 색채를 반영함으로써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음
- 이번 S/S 시즌 테니스 컬렉션 ‘화이트 라인’에는 이를 반영하여 비욘 보그가 착용했던 당시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따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임
- 이날 위촉식에서 윤윤수 회장은 “휠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전설의 비욘 보그를 휠라의 가족으로 다시 맞이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하고 두려움 없이 코트 위를 누볐던 테니스의 전설과의 조우로 테니스 명가로서의 위상을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음
 


(좌)윤윤수 휠라 회장과 비욘보그 홍보대사 위촉식, (우)라코스테 봄 시즌 신상품을 착용한 정현 선수
(출처 : 매일경제, 패션서울) 
 
 
브랜드 매거진, 선택 아닌 필수?
- 잡지사가 예전만큼 수요가 높지 않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기저기서 ‘웹진’, ‘웹매거진’,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줄지어 출간되고 있는데 이는 콘텐츠 자체가 수익모델이 되며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음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시리즈’는 ‘보존’을 주제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시리즈 매거진을 발간해왔는데, 연간 2회(봄, 가을) 발간하는 시리즈 매거진은 패션을 매개체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주제를 통해 심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 되어 소비자와의 아날로그적인 소통을 지속하고 있음
- 블랙야크의 ‘나우’는 리사이클 소재와 공정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나우매거진은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방식과 방향성을 탐구하는 로컬 다큐멘터리 잡지를 컨셉으로 매 호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그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행복한 도시에서 살고 있나요?” 라는 질문을 던짐
- 브랜드에서 발간하는 매거진은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의 집약체 역할을 하며 브랜드와 그들의 소비자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며 소비자와의 관계를 긴밀하게 하는 매개체로 자리하고 있음
- 신원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신원몰’에서 월간 e-매거진 ‘월간 신원몰’을 지난 20일 ‘소확행’을 주제로 첫 스타트를 끊으며 쇼핑몰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트렌디한 읽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이는 신원몰에 더욱 오래 머무르게 하며, 신원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패션업계 이외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을 볼 수 있는데, 음식 주문 서비스 앱 ‘배달의민족’은 격월간 음식 전문 잡지 ‘매거진F’를 창간했다고 알리며 끼니를 위한 식량이 아닌 문화적 요소로서의 음식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음
- 매거진 F는 식문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식재료를 하나씩 선정해 다룰 예정으로, 전 세계 주요 생산지, 유통, 산업, 경제적 효과까지 다층적인 내용으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창간호의 주제는 ‘소금’으로 음식 전문 잡지 분야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순서대로) 나우매거진, 시리즈 매거진, 월간 신원몰, 배달의민족에서 창간한 매거진 F
(출처 : nau, 시리즈, 신원, 배달의민족) 
 
 
변화구 던지는 홈쇼핑
- 지난 해, 홈쇼핑 최초로 슈퍼주니어 특집 방송을 진행한 CJ오쇼핑은 당시 방송을 통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가능성을 열어주게 되었음
- 이는 새로운 소비층을 겨냥한 홈쇼핑의 돌파구로 과거 단순 상품 소개와 상세한 설명에 치중하던 TV홈쇼핑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강화하며 ‘재미’를 추구하는 새로운 방송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음
- 슈퍼주니어로 쇼퍼테인먼트의 재미를 톡톡히 본 CJ오쇼핑은 tvN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와 협업을 통해 코빅마켓을 기획하여 다가오는 27일 밤부터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음
- 코빅의 주요 출연진이 홈쇼핑에 직접 출연해 본인의 개그 코너를 패러디하여 콩트로 진행하고, 쇼호스트와 함께 상품 판매 방송도 하며 매진 경쟁을 벌일 예정으로 또 한 번, 슈퍼주니어 대란과도 같은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됨
- CJ오쇼핑에 코빅이 있다면 롯데홈쇼핑은 뮤지컬을 새로운 컨텐츠로 내세우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함
- 롯데홈쇼핑은 뮤지컬 닥터지바고 티켓을 문화, 공연 소개 전문 프로그램 엘스테이지를 통해 소개하며 상품 소개를 쇼호스트에게만 맡기지 않고 뮤지컬 배우가 직접 출연해 작품 소개와 공연에피소드를 전하며 공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하였음
- 현대홈쇼핑도 역시 3월 초 뮤지컬 시카고 티켓을 판매하였는데, 뮤지컬 배우 최정원, 남경주, 아이비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하여 뮤지컬 넘버를 직접 부르며 TV 홈쇼핑과 교양프로그램의 경계를 오가며 볼거리를 강화하였음
- 신세계 TV 쇼핑은 ‘오늘은 뭐 입지’ 코너를 3월 초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높은 매출 달성율을 기록했는데, 해당 코너의 큰 관심은 기존의 일방적 판매방송과 달리 상품들의 장점과 특징 더불어 트렌드, 스타일링 방법과 다양한 코디 등을 충분히 전달하며 하나의 새로운 컨텐츠로 기획되어 있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함
-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방송의 특성을 살려 상품 설명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연예인 출연이나 포맷 변화로 눈길을 끄는 방식의 홈쇼핑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 홈쇼핑 방송처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SNS등에서 회자되며 홈쇼핑 브랜드 이미지에도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쇼퍼테인먼트 방송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음
 
 
 

코빅마켓 포스터와 출연진 안내 (출처 : 한국경제)
 
 
[출처] 패션비즈, 패션인사이트, 인사이트, 매일경제, 패션서울, 패션비즈, 머니투데이, 연합뉴스, 데일리안, 한국경제, 어패럴뉴스, 서울신문, 스포츠서울